광림교회, 선한소비운동으로 어려운 이웃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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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교회, 선한소비운동으로 어려운 이웃 지원

  • 2020-05-19 10:45

금천구와 외국인 노동자에게 나눔박스 1,500개 전달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담임목사 김정석)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한 선한소비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광림교회는 지난 17일 선한소비운동을 통한 ‘나눔박스’ 전달식을 갖고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당한 금천구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물품을 전달했다.

광림교회는 이날 전달식에서 선한소비운동을 통해 구매한 물품을 1천5백 개 ‘나눔박스’에 나눠 담았다. ‘나눔박스’에는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과 시장에서 구매한 생필품과 식료품 등 약 6만원 상당의 물품이 담겼다.

광림교회 김정석 담임목사는 “사순절 즈음 코로나19로 한국 사회 전체가 어려움을 겪었는데, 부활절을 지나면서 온 세상에 부활의 기쁨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길 원하는 소원을 품었다”면서 “선한소비운동이 우리 이웃들에게 하늘 소망을 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 운동에 참여해준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림교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전통시장과 중·소상공인, 외국인 노동자와 사회취약계층에게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과 소망을 전하자는 취지에서 지난달부터 ‘선한소비운동’을 시작했다. 지난달 21일에는 교인 1천여 명이 광장시장과 경동시장, 용인중앙시장 등을 방문해 물품 구입 운동에 나섰다. 광림교회는 지난 12일에도 새마을시장을 방문하는 등 모두 7곳의 수도권 내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광림교회 교인 3천여 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사장에서 약 3억원 가량의 선한소비운동에 참여했다.

광림교회는 오는 26일 3차 선한소비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3차 선한소비운동을 통해 구입한 물품은 다음달 초 구로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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