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105회 총회 주제 ‘세움’ 발표..미래전략발전위원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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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105회 총회 주제 ‘세움’ 발표..미래전략발전위원회 추진

  • 2020-06-11 16:22

- 오는 9월 총회, 코로나19 재확산 대비 총회 일정 '1박 2일' 안도 준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제105회 총회 준비위원회가 오늘(11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총회회관에서 열렸다. 105회 총회 준비위원회는 오는 9월 총회 주제를 '세움'으로 정했다.

 


국내 최대 개신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김종준 목사, 이하 예장합동)가 오는 9월 열리는 제105회 총회 주제를 ‘세움’으로 정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흐트러진 교회와 총회의 공동체 영성을 재정립하자는 취지이다.

예장합동 소강석 부총회장은 11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총회회관에서 열린 105회 총회 준비위원회 모임에서 “코로나19로 한국교회가 어려움에 처해있는데 반달리즘(훼손행위)으로 인해 예배마저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 부총회장은 “이런 때에 105회 총회는 교회를 세워야 한다.”며, “신앙을 리셋하고 지도자들이 믿음을 세운다면 총회도 바로 세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장 합동총회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기존 3박 4일 일정의 총회를 준비하는 것과 별개로 1박 2일 또는 1일 총회 진행안도 준비하기로 했다.

예장 합동총회는 105회 총회 준비를 위한 자문위원과 준비위원 26명을 위촉했다.

예장합동 105회 총회준비위원회가 오는 9월 총회에서 추진하는 정책은 크게 5가지이다.

총회준비위원회는 우선 다음세대 부흥과 총회회관 이전 등 총회의 장기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미래 전략발전위원회’ 조직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와 같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총회가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위해 ‘총회 위기관리대응위원회’를 조직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총회 화합을 위한 ‘총회 화해조정위원회 1년 연장 내지는 3년 상설’,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교단 교류협력위원회 재신설’, 총회 소속 목회자 은급재단 가입 운동 등을 정책 방향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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