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총무・사무총장 이원화..초대 사무총장 이은철 목사

페이스북공유하기 트위터공유하기

예장 합동, 총무・사무총장 이원화..초대 사무총장 이은철 목사

  • 2020-07-23 15:05

임마누엘교회 이은철 목사(좌)가 23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김종준) 초대 사무총장에 취임했다. 사진은 김종준 총회장(우)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는 모습.

 


국내 최대 개신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김종준)가 교단 업무를 총무와 사무총장 체제로 이원화한다. 앞으로 교단 연합활동을 비롯한 대외업무는 총무가 맡고, 교단 살림은 사무총장이 맡는다.

예장합동 초대 사무총장직에는 올해로 목회 40년을 맞이한 임마누엘교회 이은철 목사가 취임했다.

김종준 총회장은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총회회관에서 열린 초대 사무총장 취임 감사예배에서 “장자교단 살림을 맡을 초대 사무총장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겸손과 인내, 사랑으로 사명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소강석 부총회장은 “사무총장직은 정책 총회보다는 정치 총회로 변질된 상황에서 교단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대 흐름에 맞춰 디지털 행정체제를 완성시키는 사무총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이크를 이어받은 이은철 사무총장은 “코로나19와 저출산으로 한국교회가 어려운 때에 초대 사무총장으로 취임하게 돼 두렵고 떨린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교단과 한국교회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예장 합동 사무총장의 임기는 3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이은철 사무총장은 8월 1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많이 본 뉴스

      1 2 3 4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