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서종현 작가 '가열찬 관찰'전, 관객 참여형 전시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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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서종현 작가 '가열찬 관찰'전, 관객 참여형 전시로 열려

[앵커]
사진작가이자 음악인인 서종현 목사의 사진전이 관객 참여형 전시로 열리고 있습니다.

내일(25일) 저녁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엔 기독 청년들이 전시 기획자로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빛나 리포터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 자리한 재단법인 버켄장학회의 문화센터 스페이스 코르.

이곳에 형이상학적인 균형을 표현한 사진 작품들이 걸렸습니다.

서울 종로구 스페이스 코르에서 25일까지 열리는 서종현 작가의 '가열찬 관찰 – 숨겨진 균형의 발견' 전.

사진작가이자 힙합음악인인 서종현 목사의 작품들로, 다양한 오브제를 촬영해 잘라 붙여 편집하며 작가 본인만의 균형을 찾아낸 결과물들입니다.

'가열찬 관찰 – 숨겨진 균형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전시회는 제목도 해설도 없는 이런 작품들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에게 능동적인 해석 참여를 요구합니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자신만의 시선으로 작품을 관찰하며, 작품 속에 숨겨진 균형과 의미를 새롭게 발견해 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현장음] 서종현 목사 / '가열찬 관찰'전 작가
"제 사진은 '이건 도대체 뭘까?', '다른 규칙이 있지 않을까?' '어떤 규칙이 숨어 있는 걸까?', '어떤 균형이 더 어울릴까?' 라고 더 들여다보는 나섬(이라고 생각합니다)."

관람객들이 능동적인 참여자로 기획된 전시이니만큼, 이번 전시에선 관람객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김예은 콘텐츠 디렉터 / 스페이스 코르
"데칼코마니를 통해서 이제 반으로도 접어보고 또 사선으로도 접어보고 하는 활동을 통해서 본인의 균형을 찾아보고 그리고 그런 색깔들을 활용하는 물감을 활용하거든요. 색깔을 통해서도 그런 심리 분석을 받아볼 수 있는. 전체적인 활동을 해볼 수 있는 재미있는 경험입니다."

기독 청년들의 복합 문화 공간을 지향하는 스페이스 코르에서 주최한 이번 전시는 다양한 재능을 지닌 기독 청년들이 기획자로 참여했습니다.

2~30대 청년들이 주축이 돼 모인 기획자들은 각자 소속된 교회는 다르지만 스페이스 코르에서 전시와 공연 등 여러 문화 활동들을 계획하고 진행하며, 자신의 재능을 개발해 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 명 콘텐츠 크리에이터 / 스페이스 코르
"우리가 언젠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리스도인의 철학을 담은 것들을 세상에 내보내야 한다는 사명들이 있지만 실제로 세상에 나가보기 전까지는 그 갭이 좀 크다고 많이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이곳에서 제가 이제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실제로 활동하고 계신 작가분과 함께 협업을 해서 진행을 해보았다는 점은 그런 갭을 중간에 한 번 좀 줄여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실제로 세상 앞에 나아갈 때 이러한 메시지로 이러한 표현 방식으로 나아가 보면 되겠구나 좀 연습해 보고 한 번 더 경험해 보고 좀 실질적인 전략들을 좀 배워갈 수 있다는 점에서 저는 의미가 컸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 김예은 콘텐츠 디렉터 / 스페이스 코르
"교회에서 헌신하게 되면 많은 부분들을 사실 되게 배울 수 있고 세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기획이나 행사들을 진행해 볼 수 있는데 사실 그 경험들을 펼쳐볼 수 있는 그런 장은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세상에서 그런 것들을 내가 해왔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고 인정받을 수 있는 통로가 없었는데 (이번) 참여를 통해서 제가 그동안 헌신하고 했던 경험들이 헛된 게 아니라 이렇게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다는 걸 또 이제 제 그런 달란트를 보여줄 수 있는 장이 되었다는 게 저한테 가장 큰 경험이었고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스페이스 코르의 다섯 번째 전시인 이번 사진전은 25일 저녁 서종현 목사가 참여하는 이미지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종료됩니다.

CBS 뉴스, 이빛나입니다.


[영상취재] 최내호 [영상편집] 두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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