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꿈꾸는교회, 자립대상교회 50곳에 1억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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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꿈꾸는교회, 자립대상교회 50곳에 1억 원 전달

  • 2020-07-28 15:25

농어촌교회 LED 전구 교체작업 등 사랑나눔 실천

포항꿈꾸는교회(담임목사 조현문, 우측)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개척교회와 농어촌교회 돕기에 나섰다. (사진=포항CBS)

 

포항꿈꾸는교회(담임목사 조현문)가 코로나19 사태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개척교회와 농어촌교회 돕기에 나섰다.

조현문 목사와 당회원 등은 최근 예장통합 포항노회(노회장 김갑현 목사) 산하 자립대상교회 등 도움이 필요한 교회 50곳에 200만 원씩 모두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교회 건축을 계획 중임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헌금 등을 통해 마련했다.

교회는 포항노회 소속 목회자들의 봉사를 통해 농어촌지역 16개 교회의 형광등을 LED 전구로 교체하는 섬김 사역도 병행했다. (사진=포항CBS)

 

포항꿈꾸는교회는 지난 2002년 조현문 목사가 개척한 뒤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었지만, 서울 청운교회(담임목사 이필산) 등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극복했고, 나눔활동을 통해 받은 사랑을 실천해왔다.

이와 함께 포항꿈꾸는교회는 포항노회 소속 목회자들의 봉사를 통해 농어촌지역 16개 교회의 형광등을 LED 전구로 교체하는 섬김 사역도 병행했다.

조현문 목사는 "그동안 우리 교회에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이웃 사랑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교회 건축도 중요하지만, 작은 섬김이 지역교회에 큰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항꿈꾸는교회 전경 (사진=포항CBS)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포항꿈꾸는교회는 지난 2002년 5월 조현문 목사와 사모, 두 아들을 중심으로 포항시 북구 우현동에서 개척해 같은 해 11월 설립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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