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창포종합사회복지관, 아동크리에이터 프로그램 마쳐

페이스북공유하기 트위터공유하기

포항 창포종합사회복지관, 아동크리에이터 프로그램 마쳐

  • 2020-08-04 13:56

1일 다문화가정 아동 대상, 진로탐색과 현장탐방, 콘테스트 등 진행

기쁨의복지재단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은 1일 '아동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사진제공=창포종합사회복지관)

 

기쁨의복지재단 창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병우)은 8월 1일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 크리에이터 교육프로그램 '아동크리에이터'를 마무리했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아동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은 4차 산업시대에 대비한 진로탐색 교육과 더불어 IT교육을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 과정을 중점으로 전시회와 멘토링, 영상 콘테스트, 현장탐방 등으로 약 2개월 간 진행됐다.

특히, 현장탐방은 부산미디어센터의 현장전문가와 함께 하는 TV체험프로그램과 문화체험 활동인 아이스링크장과 미디어전시회를 다녀오는 일정 등 보다 실제적인 교육으로 마련됐다.

참여 아동들에게는 '영상 촬영과 편집', '저작권', '자막 작업',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의 뉴스체험', '전시회 관람'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동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과정을 중심으로 전시회, 멘토링, 현장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사진제공=창포종합사회복지관)

 

아동의 부모들은 "아이들이 핸드폰 게임을 요즘 많이 했는데,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에서 핸드폰을 이용해서 동영상을 재밌게 만들었다고 해서 너무 좋았다"며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은 8월 1일 컨테스트 시상식을 열어 관련 서적과, 유튜브 관련 방송물품 등을 수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최원호 학생은 "단순 체험프로그램이 아닌 실제 방송관계자를 만나는 기회여서 더 좋았고, 비슷한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소현 학생은 "이번 현장탐방을 통해서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뉴스 촬영을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직접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자신감도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아동들에게는 '영상촬영과 편집', '저작권', '자막 작업', '뉴스체험'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진제공=창포종합사회복지관)

 

김병우 창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스마트폰중독이 만연한 시대에 아동크리에이터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현장탐방과 크리에이터교육이 아이들에게 보다 실제적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한 정보는 창포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많이 본 뉴스

      1 2 3 4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