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총회 임원들, 수해지역 위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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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총회 임원들, 수해지역 위로 방문

[앵커]

예장통합총회 임원들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천안아산 일대를 방문해 지역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통합총회는 수해지역과 교회를 돕기 위해 전국모금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기자]

지난 주 폭우가 쏟아진 충남 천안, 아산 일대.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하천을 정비하는 등 복구가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폭우 피해의 흔적은 아직 곳곳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불어난 하천을 따라 산에서 쏟아진 토사가 논과 밭을 뒤덮었습니다. 이 마을에서는 40년 만의 물난립니다.

[문익수 목사 / 동화교회, 동화1리 이장]
"큰 하천이 640미터 되는데 전부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마디로 망가졌고요. 소 하천이 3개 정도 되는데 위에서부터 터져가지고 엉망이고요. 1차로 피해신고된 게 논이 1만5천 평 되고요, 밭이 6천 평 정도 됩니다."

폭우가 쓸어내린 토사와 돌무더기로 밭은 아예 형체를 알아볼 수 없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이 산사태로 밭에 있던 두 명의 이웃을 잃었습니다.

[주영석 이장 / 충남 아산시 송악면 유곡3리]
"저 산에서 산사태가 나가지고 돌이 (물길을) 꽉 막은 거예요. 그 물이 꽉 차니까 압력으로 내려간 거예요. 1-2초 사이에 물폭탄이 떨어진 거예요. (밭에 있던 두 사람이 매몰됐다고... )

예장통합총회 임원들이 수해지역을 방문했습니다. 김태영 총회장 등 총회 임원들은 폭우로 인한 교회의 어려움을 살피는 것 뿐 아니라 주민들의 피해 상황을 듣고, 마을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김태영 총회장 / 예장통합총회]
"코로나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는 이 민족, 폭우 때문에 설상가상으로 고통하는 이 민족을 긍휼히 보시고 하나님의 자비하신, 넓으신 품으로 품어주시고, 속히 코로나가 종식되고 재난이 물러갈 수 있도록 주님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 (아멘) "

비 바람에 나뭇가지에 걸린 전깃줄을 정리하려다 사고를 당한 목회자의 가족과 교인들도 위로 방문했습니다.

나뭇가지를 잘라내다 사다리에서 낙상한 이 교회 목사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졌습니다.

[김진헌 집사 / 감밭예능교회]
"(머리에) 출혈이 생겼는데 그게 첫날보다 많이 말라서 거의 뇌는 정상적으로 됐고, 허리가 척추 3,4번이 미세골절이 일어났습니다."

통합총회는 현재 이번 장마로 피해를 입은 교회 상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 40여 개 교회가 침수와 축대 붕괴 등의 피해를 보고 했습니다.

한편 남부지방은 지난 주말 내린 집중호우에 태풍까지 북상하고 있어, 비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런 가운데 예장통합총회는 수해 지역과 수해 교회를 돕기 위해 전국적인 모금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CBS 뉴스 천수연입니다.

[영상 이정우 편집 서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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