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시민단체들 "일 강제징용 배상판결 이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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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민단체들 "일 강제징용 배상판결 이행해야"

자료사진=이한형기자
앵커]

광복 75주년을 앞두고 기독교계와 시민사회단체들이 일본 기업의 조선인 강제징용 배상판결을 즉각 이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교계와 시민단체들은 한일 관계가 역사문제의 올바른 해결에서 시작한다면서, 과거사에 대한 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한반도와 아시아 평화를 위한 연대를 다짐했습니다. 천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의 악화된 한일관계는 지난 2018년 우리 법원이 일제치하 당시 강제 징용된 조선인 노동자에 대해 일본기업에 배상판결을 내리면서 부텁니다.

기독교를 비롯한 종교계, 시민사회단체들은 광복절을 앞두고 일본에 강제징용 배상판결부터 이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평화통일연대는 성명에서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희생은 일본의 양심을 누르는 역사의 도덕적 부채라면서, 일본의 결자해지를 촉구했습니다.

[강경민 목사 / 평화통일연대 상임대표]
"한국 시민사회는 일제의 강제징용 책임기업들의 양심에 호소하며 일본 기업과 정부, 시민사회 모두가 일심으로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억울한 희생에 응분의 책임을 져줄 것을 촉구한다."

한일 종교,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한일화해와 평화플랫폼도 강제징용문제를 포함해 일본이 식민지배에 대한 역사적 책임을 지금까지 회피하고 있음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한일 플랫폼은 군함도의 강제징용 문제, 1923년 간토 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 책임과 진상규명 문제, 일본군성노예제 사과와 배상 문제, 1945년 나가사키 조선인 피폭자 배상문제를 언급하며 일본의 역사적 사실 인정과 사과, 진상규명 등을 촉구했습니다.

[윤정숙 운영위원 / 한일플랫폼]
"이런(역사적) 문제에 대해서 이것이 진실이 규명되거나 (일본정부가) 책임감을 느끼지 않으면 한일간의 평화문제가 아니라 동아시아 평화문제까지도 연결돼 있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종교 시민단체들은 한반도 평화통일과 동아시아의 비핵화도 강조했습니다.

평화통일연대는 우리겨레의 하나됨이 참된 광복이라며 남북화합을 위한 비핵화를 강조했습니다.

한일플랫폼은 한반도 통일이 동아시아비핵화의 우선 과제임을 확인하고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영상 최현, 최내호 편집 서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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