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지역 복구작업 한창..기독교계도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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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지역 복구작업 한창..기독교계도 지원 나서


[기자]
장마가 어느 정도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전국의 수해지역에서 복구작업이 한창입니다.

한국교회봉사단과 구세군 등 기독교계도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과 긴급구호에 나섰습니다.

오요셉 기자입니다.

[앵커]
750mm이상의 폭우가 내리며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겨버렸던 강원도 철원의 이길리.

군 장병들과 자원봉사자, 마을 주민들의 복구작업이 한창입니다.

비는 그쳤지만 마을 곳곳에 널부러진 물건들과 진흙더미들은 처참했던 당시 상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완전히 침수됐던 이길교회. 내부 정리는 어느정도 이뤄졌지만 아직 물이 완전히 마르지 않아 실내에선 악취가 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집기들은 다시 사용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또, 곰팡이로 인해 장판 시공과 도배를 다시 해야 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한국교회봉사단이 철원군기독교연합회에 수해복구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교회봉사단은 이길리를 찾아 철원기독교연합회에 수해복구 지원금 1천만원을 전달하고 수재민들을 위로했습니다.

한교봉은 특별히, 철원기독교연합회가 연합체로서 지역교회들과 수재민들을 섬길 수 있도록 연합회를 통한 지원을 실시했습니다.

[정성진 목사 / 한국교회봉사단 이사장]
"기독교연합회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교인들이 함께 나와서 씻고 닦고 봉사하고 있는 현장입니다. 우리들도 수해를 복구하는 일에 마음과 물질과 정성을 쏟았으면 좋겠습니다. 철원군 지역 주민 여러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이길교회 권영일 목사는 "참담한 심정이지만 철원 지역 목회자들과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권영일 목사 / 이길교회]
"(철원 지역) 교회 목사님들도 많이 오셔서 정말 손 걷어붙이고, 목사님들이 정말 수고를 많이 하셨어요 그리고 자원봉사자분들. 강릉, 속초, 원주, 이런 데서 (오셨어요.) 감사하죠. 갚을 길이 없죠.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이분들 도움에 힘 입어서 많이 지금 회복이 돼 가고 있습니다."

구세군의 긴급구호키트 제작 현장.

한국 구세군도 수해 지역에 대한 긴급 구호에 나섰습니다.

구세군은 2억원 상당의 긴급구호키트 2천개를 제작해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수해지역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세군은 또 전남 구례지역에서 지난 11일부터 매일 매일 3천인 분의 무료 급식 활동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세군은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피해 지역에 추가 지원을 실시할 계획니다.

[곽창희 사무총장 / 구세군 자선냄비본부]
"고통받는 이웃을 향해서 함께 고통을 나누고 함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기본적인 구세군의 미션이 있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하게 됐습니다. "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수재민들을 향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 상황입니다.

CBS뉴스 오요셉입니다.

[영상취재 정용현 최내호] [영상편집 서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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