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강화 사흘 째...교회 행정조치 위반 27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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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강화 사흘 째...교회 행정조치 위반 279건

  • 2020-09-01 19:01

[앵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강화 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자는 1일 0시 기준 222명으로 전 날에 비해 조금 줄었습니다.

방역당국은 교회 발 코로나19 확진자는 계속되고 있고, 교회의 대면예배 관련 신고가 들어오고 있다며 강화된 거리두기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광화문 집회,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달 20일 서울 종로구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박종민기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 날에 비해 16명 줄어든 2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자 가운데 위중, 중증 환자는 104명에 달한다며 고령, 기저 질환자의 경우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중증 확진자 104명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이 86명, 50대 13명, 40대 5명 순으로 60대 이상이 82.7%에 달했습니다.

[녹취] 권준욱 부본부장/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 시에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60세 이상의 고위험군 분들에 대해서는 외출 자제 그리고 불요불급한 외출의 경우라 하더라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실 것을 부탁을 드리고... ”

교회 발 코로나19 확진자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27명이 추가돼 모두 1,083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전파 발생 장소는 26곳이며, 확진자는 모두 170명으로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서울 영등포구 권능교회 관련 확진자도 5명 늘어 현재까지 모두 3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새빛교회는 지난 달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인 돼 모두 15명이 확진됐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대부분의 교회들이 비대면 예배로 전환하면서 교회 발 코로나 확진자가 주는 추세지만, 몇몇 교회에서는 여전히 대면 예배를 강행하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지난 달 3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이후 행정 조치 위반으로 신고 된 615건 가운데 279건이 교회 대면 예배 관련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또, 방역 당국은 지난달 30일주일에 2,839개 교회 에 대해 비대면 예배 실시 여부를 점검한 결과 대다수 교회가 이를 준수하고 있었으나, 40개 교회에서는 대면 예배를 진행해 이들 교회에 대해 집합 금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권준욱 부본부장 / 중앙방역대책본부
“모든 교회에서는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부디 비대면 예배를 실시해야하고 실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모든 대면 모임과 행사 단체 식사를 하지 않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행정조치 이행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

방역당국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교회들이 비대면 예배를 드리고 대면 모임과 행사, 단체 식사를 하지 않는 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편집 서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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