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 총회, 70회 총회에서 ‘통일선교원’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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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총회, 70회 총회에서 ‘통일선교원’ 설립 추진

예장 고신 서울서부노회, 10일 서울 등촌교회에서 온라인 북한선교 세미나 개최
'북한선교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북한은 원수 아닌 소명이자 사명"

아세아연합신대 북한선교학과 정종기 교수가 10일 서울 등촌교회에서 열린 온라인 '북한선교 세미나'에서 북한선교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총회장 신수인 목사, 이하 예장 고신)가 통일 한국을 준비하기위한 전문기구 ‘통일선교원’ 설립을 추진한다.

인도주의적 차원의 대북지원을 산발적으로 해왔던 예장 고신총회는 ‘통일선교원’을 중심으로 교단 산하 교회와 기관들의 북한선교 자원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예장 고신 서울서부노회와 고신총회세계선교회(KPM)는 오는 22일 열리는 제70총회에 ‘통일선교원’ 설립을 위한 청원 안을 상정했다.

이에 앞서 예장고신 서울서부노회남전도회연합회(회장 박찬수)와 고신총회세계선교회(본부장 박영기 선교사)는 10일 서울 등촌교회에서 통일한국 대비 북한선교 세미나를 개최했다. 북한선교 세미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계자 10여 명만 참석했고, 세미나 실황은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고신총회세계선교회 박영기 본부장은 세미나에서 “통일선교원은 고신총회의 통일선교 정책과 비전을 연구해 제시할 것”이라며, “통일선교를 위해 노회와 개체 교회에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와 교육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북한선교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가 화두였다.

아세아연합신대 북한선교학과 정종기 교수는 “북한선교는 교회가 희생할 때 가능하다.”고 전제했다.

정 교수는 이어 “우리는 북한을 너무 원수나 적으로만 생각한다.”면서 “북한은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소명이고 사명임과 동시에 북한을 놓을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북한선교를 바라보는 4대 관점도 제시했다.

정종기 교수는 북한을 바라보는 관점으로 △가나안과 니느웨 관점 △ 사마리아와 땅 끝 관점 △ 원수와 이웃관점 △ 형제와 동족 관점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가 북한을 반공과 멸공의 이념적 대상으로 생각하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복음 통일의 사명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독교통일포럼 운영위원으로 참여하는 신민범 목사(경신교회)는 성경적 근거에 의한 통일선교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신민범 목사는 “성경은 민족 공동체를 인정하고 있고 그 민족 공동체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면서 “한민족이 하나가 되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민족의 회개와 성결의 대명제이고 우주적 하나님 나라 건설의 과정”이라고 말했다.

또, “한민족 통일은 세계 선교에 크게 기여하는 새로운 한민족 교회 건설의 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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