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1600여 명 온라인 화상 총회 준비.."오차 없도록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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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1600여 명 온라인 화상 총회 준비.."오차 없도록 최선"

새에덴교회 중심 지역 거점 35개 교회 흩어져 총회 진행
임원선거는 휴대폰 '문자투표' 방식...5분만에 당선 윤곽
미진한 안건 총회실행위원회 거쳐 처리

예장 합동총회가 오늘(16일) 서울 강남구 총회회관에서 105회 온라인 화상총회 실무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김종준 목사, 이하 예장합동)가 오는 21일 105회 온라인 화상총회를 앞두고 실무자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예장합동 105회 온라인 화상총회는 21일 오후 2시 경기도 용인시 새에덴교회를 본부로 지역 거점 35개 교회당에서 나눠 진행되며, 저녁 7시에 폐회한다. 1600여 명의 총회 대의원들이 지역별로 분산돼 총회에 참석하게 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회별로 모이는 대의원 수도 50명 이하로 제한된다. 방역 당국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조치다.

예장합동 소강석 부총회장은 오리엔테이션에서 “코로나19로 가장 어려운 때에 한국교회가 바닥에 떨어져 있다.”며, “총회를 연기해 볼까도 고민을 많이 했지만 앞으로 한국교회 재도약의 기회를 삼자는 의미에서 온라인 화상총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실무 총괄을 맡고 있는 김한성 부서기는 “관계자들이 밤샘 작업을 하면서 모든 것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온라인 화상총회에 오차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새에덴교회를 본부로 6개 권역 35개 교회 온라인 ‘화상총회’ 연결

예장합동총회가 준비하는 온라인 총회의 핵심은 본부와 지역 거점의 연결이다.

예장합동은 새에덴교회를 본부로 서울, 서북, 중부, 호남, 대경, 부울경 등 6개 권역에 35개 거점 교회를 두고 온라인 화상총회를 진행한다. 온라인 화상총회를 통해 1600여 명의 총회 대의원들이 임원선거와 각종 회무를 처리할 계획이다.

거점교회는 화상회의가 가능하고, 영상 송출 플랫폼을 이용한 온라인 생중계 경험이 있는 교회로 선정했다.

예장합동은 거점 교회에 통제요원(흠석사찰)과 교단 직원들로 이뤄진 도우미를 배치한다. 총대들은 거점 교회에 마련된 QR코드 시스템을 통과한 뒤 총회에 참석하게 된다. 총회가 시작되면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의사소통을 하게 되고, 거점교회에서 진행하는 모든 의사 표현은 진행본부에서 확인 가능해 회무를 처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오는 21일 예장합동 105회 온라인 화상 총회가 열리는 새에덴교회 모습.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온라인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 임원선거는 휴대폰 ‘문자투표’ 방식..종료후 5분 만에 당선 윤곽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임원선거는 휴대폰 ‘문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회장, 목사부총회장, 장로부총회장을 비롯한 임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은 105회 총회 본부가 마련된 새에덴교회에 출석해야 한다.

선거는 별도의 기표소 없이 3미터 거리두기를 두고 문자 투표로 임원을 선출한다. 계획대로라면 문자 투표 후 5분 안에 선거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사상 첫 온라인 화상총회를 열게 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는 비록 ‘당일치기’ 총회지만 헌의부를 비롯해 노회 분립 보고, 재판국, 정치부 보고는 화상총회를 통해 다룰 전망이다. 다만, 미진한 안건의 경우 105회 총회임원회가 위임을 받아 총회 규칙에 따라 총회실행위원회를 소집해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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