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 '한국교회 순교자 열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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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한국교회 순교자 열전' 외

  • 2020-09-28 18:57

[앵커]
순교자 윤임례 집사의 후손이자 전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장인 김헌곤 목사가 한국 개신교회 순교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출간했습니다.

책 '한국교회 순교자 열전'을 비롯해 새로 나온책들을 이빛나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 한국교회 순교자 열전 / 김헌곤 편저 / 토비아 펴냄

김헌곤 목사의 책 '한국교회 순교자열전'은 한국교회 초기와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시기에 순교한 55인의 이야기와 집단 순교지 17곳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하는 책입니다.

책은 인물과 장소 별로 관련 사진과 묵상 말씀을 함께 싣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헌곤 목사 / 책 '한국교회 순교자 열전' 편저
"한국교회의 많은 분들이 주기철 목사님, 손양원 목사님, 문준경 전도사님 정도만 알지 순교자들을 모르고 있어요. '한국교회 순교자 열전'이 한국교회에 꼭 다 읽혀지기를 바라고 있고요."

 


◇ 큰글자 일년일독 통독성경 / 조병호 편찬 / 통독원 펴냄

성경 통독 전문가인 조병호 박사가 성경 전체를 하나의 이야기로 읽을 수 있도록 역사순으로 재배열한 성경을 편찬해 출간했습니다.

조병호 박사가 편찬한 '큰 글자 일년 일독 통독성경'은 1년에 성경 1독을 목표로, 매일 읽을 성경의 분량을 정해주고, 날짜 별로 다섯 가지의 핵심을 짚어줍니다.

 


◇ 카멜레온 : 낯선자들의 섬 / 허병주 지음 / 영적지도자(DIRECTOR) 펴냄

이단 연구에 힘써 온 부천 소신교회 담임 허병주 목사가 이단 사이비를 소재로 한 소설을 써 발표했습니다.

허 목사의 책 '카멜레온'은 돈과 성 착취에 눈이 먼 한 사이비 교주와 그에 맞서는 한 목사를 주인공으로, 이단 사이비 단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책은 이단 사이비의 문제를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사이비종교에 의해 고통당한 피해자들의 아픔과 실상을 전합니다.

저자는 "소설에서 드러난 사이비 이단의 폐해는 우리 사회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선량한 성도들이 책을 통해 카멜레온과 같이 색을 바꾸는 사이비의 실상을 깨닫고 그들에 대한 경계심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을까? / 최창섭 지음 / 미래사크로스 펴냄

전 MBC 아나운서 국장 출신인 최창섭 교수가 성경 내용을 쉽고 합리적인 말로 다시 정리할 것을 제안하는 책을 펴냈습니다.

책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을까?'에서 저자는 "하나님의 말씀과 기독교의 정체성에는 틀림이 없지만, 성경을 옮겨 적거나 번역하는 과정에서의 오류는 존재한다"고 주장합니다.

저자는 각 성경 본문별로 우리말 성경과 영어 버전 성경, 히브리어와 헬라어 사전 등을 비교하며 발견한 오류를 지적하고, 가장 적절하고 바람직한 표현을 찾아 제안합니다.

 


◇ 성서, 퀴어를 옹호하다 / 박경미 지음 / 한티재 펴냄

성소수자 문제에 있어 성서를 어떻게 읽어야 할지 다룬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박경미 교수의 책이 출간됐습니다.

책 '성서, 퀴어를 옹호하다'는 성소수자에 대한 그간 기독교계의 연구들을 소개하고, 성소수자 문제와 관련해 자주 인용되는 성서 본문들의 맥락과 의미를 재해석합니다.

CBS 뉴스, 이빛나입니다.


[영상취재] 정용현 [영상편집] 두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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