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류 아카데미가 10월 9일(금)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남신학대학교 대강당에서 고 이상근 박사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1회 정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교회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독일 튀빙엔 대학교 명예교수 헤르만 리히텐베르거 박사가 쓴 '정류 이상근 박사의 그리스도론', '신약성경의 교회-교회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가 대독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정류 아카데미 부 이사장 장영일 목사(범어교회)가 대회사를 맡았고, 장신대 김태섭 교수, 전주대 조재천 교수, 감신대 김충연 교수가 정류 이상근 목사에 관한 논문 발표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국 개신교계를 이끈 고 이상근 목사는 성경 신·구약 전권 주해, 영남신학교 교장 역임, 대구 제일교회 34년 시무 등의 업적을 남겼다.
정류 아카데미 원장 배재욱 교수(영남신학대학교 은퇴교수)는 "이상근 목사님의 신학 지평을 좀더 넓혀가자 그래서 한국의 상황을 세계적인 상황과 연결시켜서 세계 사람들과 같이 호흡하는 신학의 터전을 마련하고 싶어서 이렇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