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시민 단체와 지역 교계가 10월 16(금) 오전 10시, 대구시청 앞에서 '낙태죄 개정안'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케이프로라이프 등 시민 단체와 기독교단체, 지역 교회, 의료인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부가 '낙태 허용 법안'을 철회하고, '태아 생명 보호'와 '여성 건강·인권 보장' 법안을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만 16세 이상 미성년자가 보호자의 허락 없이 낙태할 수 있는 법안도 함께 철회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하양예능교회 담임 김국종 목사는 "하나님이 생명의 결정권을 가지고 있고, 그 생명이 잉태되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속에 의해서 탄생이 되어지는 것이다. 낙태를 허용하는 일은 하나님의 섭리를 막으려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