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신길교회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
복지 사각지대 놓여 있는 이웃에게 전달
한 가정 당 20만원..800가정 도와
꾸준히 지역사회와 이웃 보살펴

신길교회의 사랑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신길교회는 1억 6천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 800가정에 전달했다.
[앵커]

서울 영등포구 신길교회가 지난주일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펼쳤습니다. 신길교회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주변의 이웃에게 전달해 주변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대신시장. 사람들의 발길이 뜸합니다. 전통시장의 어려움은 예전부터 있어 왔지만,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상인들의 고통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길교회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1억 6천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지역 내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 800가정에 전달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도 돕고, 전통시장도 살릴 수 있는 방안으로 사랑의 나눔행사를 펼핀 겁니다. 신길교회의 이같은 사랑 나눔에 전통시장 상인들도 반가움을 나타냈습니다

대신시장 상인
"지역에서 목사님이 그렇게 한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고요, 그럼으로 인해서 주변 상권들도 다 도움이 되죠."

신길교회의 사랑 나눔에 참석한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교회의 선한 행동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채현일 구청장 / 영등포구
"신길교회가 함께 해주신 이 상품권 20만원씩 드리는데 800가구가 아니라 아마 8천가구 8만가구에 큰 영향을 주고 선한 영향력을 주고 지역사회에 우리 주민들이 상당히 감사한 마음을 전할 겁니다. 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표로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신길교회는 지난해 성탄절과 올해 5월 신길 사랑나눔 축제를 열어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억 8천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나눈 바 있습니다.

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쌀 나눔과 지역교회 섬김 마당 등 1년 여 동안 모두 5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들여 지역사회와 교회를 꾸준하게 섬기고 있습니다.

이기용 목사 / 신길교회 담임
"교회가 어려울 때 교회 안에서 교우들만 한 가족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한 가족이라는 광의적 차원의 교회론을 적용해서 우리도 어렵지만 지역사회와 함께 짐을 나눠 지자하는 마음으로.."

신길교회는 앞으로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지역에 흘려보내기 위해 사랑 나눔 행사를 꾸준히 실천할 계획입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취재 이정우 영상 편집 두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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