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TV 가을 개편 실시

  • 2020-10-23 17:53

'CBS토론' 신설 등 시사 콘텐츠 강화
'김동호의 기막힌 초대'..코로나 19 시대 위로 전해
성경의 깊이 더해줄 '요한계시록 강해- 이 책을 먹으라'도 관심

[앵커]

CBS TV가 가을을 맞아 개편을 단행합니다. 코로나19 로 어려운 시기에 위로와 회복을 나누는 프로그램들과 더불어 한국교회 주요 현안을 다루는 토론 프로그램 등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승규 기잡니다.

[기자]

CBS TV가 준비한 이번 가을 개편의 특징은 시사교양 콘텐츠의 증가입니다.

우선 한국교회 안팎의 다양한 이슈들을 크리스천들이 어떻게 바라봐야할지 도움을 줄 수 있는 CBS 토론을 신설했습니다. 각종 사회 현안에 대해 그리스도인들이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가치관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에든버러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40대 신학자인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김상덕 박사가 토론 진행자로 나서 균형잡힌 토론을 이끌어 갈 예정입니다. CBS 토론 오는 30일 오전 11시 첫방송을 시작으로 격주로 시청자를 찾아갑니다.

매주 월요일 낮 12시에 방송되는 '요한계시록 특강, 이 책을 먹으라'는 깊이 있는 성경 이해를 도와줄 프로그램입니다.

CBS 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잘 믿고 잘 사는 법'과 한국신약학회가 함께 제작한 '요한계시록 특강, 이 책을 먹으라'는 요한계시록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보다 정확한 해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가을개편으로 새롭게 신설하는 '김동호의 기막힌 초대'는 코로나 19 시대 위로와 평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좋은 쉼터가 되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위로와 평안이 필요한 지금,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줄
프로그램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폐암 진단을 받은 뒤 수많은 암 환우와 크리스천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온 김동호 목사가 이번에는 CBS TV를 통해 보다 많은 시청자들에게 다가갑니다.

'김동호의 기막힌 초대'는 위로와 치유가 있는 이야기와 말씀 찬송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크리스천 개그우먼 이성미씨와 찬양사역자 유은성 전도사가 함께 나섭니다.

김동호 목사 / '김동호의 기막힌 초대' 진행자
"날마다 기막힌 새벽하니까 김동호하면 기막힌 단어가 떠올랐던 거 같아요. 그래서 기막힌 초대했었고.."

동영상을 이용한 비대면 시스템을 활용해 암 환우 등 육체적 고통을 겪었거나 코로나 블루와 같이 정신적 고통을 겪은 사람 등 다양한 성도들과 소통할 계획입니다.

김동호 목사는 이 외에도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7시 10분에 '날마다 기막힌 새벽'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를 찾아갑니다. 암 투병 과정에서 겪은 두려움과 깨달음을 솔직 담백하게 나눌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분당 만나교회의 예배실황 중계와 오륜교회를 주축으로 한국교회 40만 성도가 참여하는 '2020 다니엘 기도회'도 CBS 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편집 두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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