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신뢰받는 사명자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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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신뢰받는 사명자 돼야"

  • 2020-11-16 18:14

- 8천여개 신우회에서 90여만명 활동
- 참석 인원 50명으로 제한..온라인으로 전국대회 개최
- "직장 선교사라는 자부심으로 일해주길" 당부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가 지난 주말 전국대회를 열고, 직장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재확인했다.

 

[앵커]

전국의 작장에서 회원 90여만명이 활동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가 전국대회와 예술제를 개최했습니다.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는 전국대회 예술제를 통해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직장에서 신뢰받는 사명자가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직장을 선교지로 삼아 직장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사명으로 시작한 한국기독교직장인선교연합회. 평신도 선교단체로 현재 전국에 8천여 개의 신우회를 조직해 90여 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는 직장 선교의 소명의식을 다시 한 번 고취하고, 회원 간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해 1년에 한 번 전국대회를 개최합니다. 올해는 코로나 19 여파로 현장에 모인 인원을 50여 명으로 제한하고, 온라인을 통해 전국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전국대회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설교한 신길교회 이기용 목사는 직장이 돈만 벌기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직장 선교사라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기용 목사 / 신길교회
"주님의 생명의 복음, 십자가의 복음을 통해 그들을 사랑의 복음으로 구원하기 위한 선교사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일터일뿐이지, 그것이 우리 삶의 목표나 궁극적인 목적은 아니죠."

한직선 이사장 주대준 장로는 코로나 19라는 위기에서도 직장 선교 사명을 완수하느라 고생이 많았다며, 성실하고 신뢰받는 직장 선교 사명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강 강사로 나선 직장사역연구소장 원용일 목사는 크리스천 직업인들은 세상 속으로 흩어진 교회 구성원으로 살아야 한다며, 흩어진 교회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확장해가는 대표선수로 살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원용일 목사 / 직장사역연구소장
"우리가 일터에서 바로 이렇게 하나님의 사명을 다하는 이런 모습, 우리의 일을 잘 감당하고 하나님의 사명을 다하는 이런 삶이 우리에게 꼭 필요합니다."

이어진 예술제에서는 경기남부경찰청선교연합회와 보험기관연합회가 찬양으로 직장 선교 사역자들을 위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직장을 복음화하는 그날까지 선교 사명을 충실히 감당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취재 최현 영상 편집 두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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