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거리 9번째 축제 '새로운 은혜' 온라인으로 진행

페이스북공유하기 트위터공유하기

수상한거리 9번째 축제 '새로운 은혜' 온라인으로 진행

  • 2020-11-23 21:24

[앵커]
홍대 일대에서 청소년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독교 문화 활동을 펼쳐 온 수상한거리가 9번째 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양동근과 김장훈 밴드와 배우 남보라 등 나눔 활동과 사회참여를 활발히 하는 예술인들이 초청됐습니다.

지난 주말 열린 수상한거리 페스티벌 '뉴 그레이스'를 이빛나 리포터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매년 봄과 가을에 홍대 기독교문화거리에서 열렸던 기독 청년들의 축제 수상한거리 페스티벌이 온라인으로 펼쳐졌습니다.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플렉스라운지 제9회 수상한거리 페스티벌.

 


새로운 은혜를 뜻하는 '뉴 그레이스'를 주제로 열린 제9회 수상한거리 페스티벌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현장음] 수상한거리 공연

[인터뷰] 백종범 목사 / 수상한거리 대표
"코로나 때문에 어려울수록 기독교인의 어떤 정신과 삶이 더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가지고 오히려 수상한거리가 전보다 좀 달라진 점은 언택트 시대에 더 많은 영상미로 어떻게 하면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까 고민을 가지고 오늘 이 수상한거리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됐습니다."

이번 축제엔 수상한거리 자체 찬양팀을 비롯해 스토리싱어 나무엔과 힙합 음악인 양동근, 김장훈 밴드와 배우 남보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했습니다.

수상한 거리는 젊은이들에게 기독교인으로서의 정체성과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나눔 활동과 사회참여를 활발히 하는 예술인들을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음] 양동근 / 김장훈 밴드

청파교회 김기석 목사와 일산광림교회 박동찬 목사 등 일선 목회자들도 참여해 청년들과 신앙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산광림교회 박동찬 목사와 청파교회 김기석 목사가 참여한 토크 콘서트.

 


[인터뷰] 박동찬 목사 / 일산광림교회
"코로나로 인해서 다 어렵고 또 힘들어 하는 이때에 우리 젊은이들 그래도 소망 가지고 다시 한 번 좀 도전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해서 저는 그냥 응원하러 왔습니다."

[인터뷰] 김기석 목사 / 청파교회
"믿음 안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로서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할 지 서로 배우고 공감하고 또 나누고 실천하려고 하는 이런 모임들은 매우 의미 있다 젊은이들이 시대에 길들여진 사람들이 아니라 오히려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내면의 역량들이 생기면 좋겠다.."

제9회 수상한거리 페스티벌 전체 영상은 유튜브 수상한거리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CBS 뉴스, 이빛나입니다.


[영상취재] 최내호 [영상편집] 두민아

많이 본 뉴스

      1 2 3 4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