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김종준 목사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앵커]
장로교단 연합기구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26일 정기총회를 열고, 꽃동산교회 김종준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추대했습니다.
김종준 신임 대표회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장로교단의 연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김종준 목사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신임 대표회장 김종준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전 총회장으로, 꽃동산교회 담임을 맡고 있습니다.
김종준 목사는 한국교회가 다음세대 육성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한장총도 주일학교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준 목사 /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신임 대표회장
"코로나 19 때문에 더욱 더 다음세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우리가 교단을 뛰어 넘어 한장총에서도 다음세대에 초점을 맞춰서 사역을 펼치려고 합니다."
상임회장에는 한영대학교회 한영훈 목사가 추대됐습니다. 한영훈 목사는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대사회적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표회장과 상임회장 등 임원구성을 마친 한장총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일에 나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장총은 또 다음세대 부흥 운동과 장로교 발상지 방문 등을 통한 장로교 정체성 확립 등 내년 사업안을 확정했습니다.
한장총은 장로교단들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지난 1982년 창립했으며,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와 대한예수교합동총회 등 26개 장로교단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취재 정용현 영상 편집 두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