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남교회, 해외 성경 보내기 운동에 5천만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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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교회, 해외 성경 보내기 운동에 5천만원 후원

  • 2020-12-01 17:18

 

코로나19로 해외 선교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성경 보급을 통한 복음전도 사역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전 새로남교회는 코로나19 속에서 해외 성경 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성서공회측에 5년에 걸쳐 1천만원씩 모두 5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29일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대한성서공회는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며 세계 곳곳에서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면서, 특히 현장 예배가 중지된 가운데 미디어 여건도 좋지 않아 온라인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사람들에게 성경 한 권은 신앙을 지킬 최후의 보루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성서공회는 여러 나라 성서공회들도 어려움에 처해 있어 성경 보급 사역이 중단된 곳이 많다면서, 세계성서공회연합회 요청에 따라 50만 달러 규모의 성경 지원을 계획하고 해외 성경 후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는 “대한성서공회를 통해 누린 은혜와 혜택에 감사하며 사랑의 빚을 갚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성경 번역과 더불어 전세계에 성경을 반포하는 귀한 사역에 동참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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