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총회, 코로나 극복위한 '총회정책세미나' 포항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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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총회, 코로나 극복위한 '총회정책세미나' 포항개최

  • 2020-12-08 13:38

8일 포항중앙교회서 동부지역세미나 개최, 한국교회의 변화방향 모색

예장통합 총회는 8일 포항중앙교회에서 동부지역 총회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자료사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제105회 총회(총회장 신정호 목사, 이하 ‘예장통합 총회’)가 코로나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코로나19미래전략위원회'를 결성하고, 권역별 총회정책세미나를 열고 있다.

예장통합 총회는 12월 8일 오전 9시30분부터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에서 동부지역 총회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포항과 경주, 영천 등 동부지역 목회자와 장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미나는 총회장 인사에 이어 주제세미나와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신정호 총회장은 인사말에서 "총회의 내년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가 어떤 변화를 겪을지를 전망하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최인기 서울장신대 명예교수와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문재진 목사가 주제세미나 강사로 나섰다. (사진=자료사진)

 

세미나에서는 최인기 서울장신대 명예교수와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문재진 목사가 주제세미나 강사로 나섰다.

최인기 명예교수는 어려운 때일수록 모이기에 힘써 성령의 역사를 구하고, 말씀 중심의 회복을 통해 예배드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문재진 목사는 "온라인 소통을 위해 장비와 스튜디오를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성도과 소통할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목사는 또 "언택트와 웰택트를 넘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겸하는 믹스택트(Mixtact)가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라며, 이에 맞춘 목회계획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삼일교회 진영훈 목사가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이어진 사례발표에서는 삼일교회 진영훈 목사와 공명교회 백흥영 목사, 춘천동부교회 김한호 목사가 발표자로 나서 코로나19 이후 시행했던 새로운 방법의 예배나 봉사, 교육 성공사례를 설명하고 공유했다.

한편, 예장통합 총회의 정책세미나는 지난달 27일 서부지역(전주시온성교회)을 시작으로 1일 수도권지역(영락교회)과 8일 동부지역(포항중앙교회)에 이어 10일 중부지역(금천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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