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예장 백석총회가 연말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로된 목회자 부인들을 초청해
위로회를 열고 위로금을 전달했습니다.
또 은퇴 후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원로목회자들도 함께 초청해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유영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장백석총회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연말을 어렵게 살고 있는 홀로 된 목회자 부인들을 초청해
위로회를 열고 위로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위로회는 백석총회가 교단 안에 다양한 구성원들이
소외됨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후원을 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습니다.
총회는 특히 목회협력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실버팀을 꾸린 뒤
첫 사업으로 홀로 된 목회자 부인들과 원로목사를 초청해
위로의 시간을 갖게 된 겁니다.
[인터뷰] 정영근 목사 / 예장 백석 부총회장
“사실 이 실버지원팀이 오늘 이 귀한 일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사실 첫번째 사업으로 우리 원로목사님과 홀사모님들을 모시는
참으로 뜻깊은 날이 오늘입니다”
예장 백석총회가 7일 서울 방배동 백석총회 본부에서 홀사모,원로목회자들을 초청해 위로회를 열었다. (사진-백석총회)
백석총회 목회협력지원센터는
목회정보, 상담지원, 실버지원 등 총 6개 팀을 구성해
목회 전반에 대해 체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목회협력지원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찾아가 목회적 돌봄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찬양 목사 / 백석총회 목회협력지원센터 실버지원팀장
“힘들고 어려운 여정이 있는 원로목사님들을 조금 이나마 정성껏 귀하게 대접해드리고 싶고요. 늘 총회를 위해서 노회와 각 교회를 위해서 가정을 위해서 기도하시는 원로목사님들을 참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위로회 참석자들은 총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인터뷰] 김인순 / 예장백석 홀사모회 회장
“우리 총회가 이렇게 까지 관심을 가지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크게 축복해주셔서 우리 대한민국 어떤 교단 보다 앞서는 그런 하나님 앞에 인정받고 칭찬 받고 그런 총회가 될 것을 믿습니다"
백석총회는 지난 3월 코로나 확산 초기,
대구지역 교회들과 협력해 홀사모들에게 긴급구호물품을 보낸 바 있습니다.
백석총회 목회협력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후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BS 뉴스 유영혁 입니다.
[영상제공 : 백석총회]
[편집 : 이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