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수영로교회에서 열린 엘드림아카데미 1기 파이널 페스티벌에서 1기 학생들이 성경암송을 하고 있다.기독교 대안학교 엘드림아카데미가 지난 15일, 수영로교회에서 1기 온라인 파이널 페스티벌을 열었다.
엘드림아카데미 1기는 17명의 학생들과 함께 영성훈련과 사고력 수학 및 영어활동, 창의적 독서, 미디어 프로젝트 등 기독교 신앙을 기초로 학생 개인에 맞춘 수업과 기존의 딱딱한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스스로 생각하고 알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본격적인 페스티벌에 앞서 정필도 원로목사(수영로교회)가 '정금 같은 믿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자신의 성장과정을 나누며,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을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큰 꿈을 이뤄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후 성경암송과 영어 프로젝트, CCD, 바이올린 독주 및 단편 영화 시사회 등 수업에 대한 발표들이 이어졌으며, 교육 프로그램 소개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엘드림아카데미 1기 김은비 학생은 "신앙적으로 배우고 하나님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다"라며, "더 많은 친구들이 이 학교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누렸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엘드림아카데미는 다가오는 19일까지 공식 입학 신청을 받고 있으며, 1월부터 사전 프로그램을 통해 영성훈련을 진행하고, 3월 3일에 입학식을 통해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