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기도회에 참석한 패널.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인규 목사, 강동현 목사, 임경학 목사, 정희경 아나운서)
부산CBS(대표 정민기)가 새해들어 부산CBS 목자위원회(위원장 안용운 목사)가 함께하는 특집 생방송 '라디오기도회'를 송출했다.
지난 26일 오전 11시 5분에 송춝된 '라디오기도회'는 '주여, 우리를 새롭게 하소서'라는 주제 아래 강동현 목사(부산CBS 목회자위원회 부위원장), 임경학 목사(목회자자문위원회 총무), 정인규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다음세대위원회 부위원장)가 패널로 참석해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교회와 새해를 시작하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기도했다.
정인규 목사는 기도회 첫 번째 주제인 '감사'에 대해서 "어렵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찾아보면 감사한 일이 참 많은 것 같다"면서 "일상과 예배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고 하나님에 대한 열망을 다시 불태울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를 드린다"고 기도했다.
이어 강동현 목사가 '회개'를 주제로 "현재 벌어지는 각종 사회문제들로부터 단절이 필요하다"면서 "그리스도인이 회개함과 동시에 그에 맞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라고 기도했다.
다음 주제인 '변화'에 대해서 임경학 목사는 "교회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본질을 되찾고, 해야 할 일들을 해내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이전에 우리 사회에 교회가 끼쳤던 사랑의 모습들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고 기도했다.
끝으로 참석자들은 지역의 교회와 이웃을 위해 기도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잘 살아갈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축복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 기도회를 위해 서부교회와 신부산교회가 후원했으며, 다음 '라디오기도회'는 2월 23일 오전 11시 05분, 부산CBS 표준FM 102.9Mhz를 통해 함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