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 목사 "예배 형식 보다 어떤 내용을 담느냐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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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 목사 "예배 형식 보다 어떤 내용을 담느냐가 중요하다"

  • 2021-01-28 10:17

동래중앙교회, 26일 온라인 토크 콘서트 열어

동래중앙교회 정성훈 목사가 온라인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동래중앙교회(담임목사 정성훈)가 지난 26일, 새해를 맞아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는 신앙인들의 궁금증을 함께 고민하고, 길을 제시하는 온라인 토크 콘서트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콘서트는 '언택트 시대 신앙인이여 이렇게 살라'라는 주제로 신앙인은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바라보고, 언택트 시대에 신앙을 어떻게 이어나갈 것인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특히 신앙인으로써 청년들이 갖고 있는 고민부터 교회와의 관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사전에 취합해 정성훈 목사와 함께 풀어가는 시간으로 진행돼 성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정 목사는 "언제 종식이 될 것인가에 대한 현상에 집중하는 것에 멈추지 말고, 나아가 이런 위기 속에서도 우리를 통해 일 하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며 변화를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대면 예배냐, 비대면 예배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면서 "대면과 비대면은 형식일 뿐, 그 속에 어떤 내용을 담아 예배를 드리느냐가 더욱 중요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진짜 중요한 것은 예배자의 자세이며, 이제는 교회라는 울타리를 넘어 적극적으로 사회 속에서 예배자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도전들이 필요할 때"라고 덧붙였다.

정 목사는 토크 콘서트를 마무리 하며 "장기화 되는 코로나 시대에 신앙생활과 교회의 본질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세상에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해 고민하고 그 이미지에 맞는 세상을 구현해나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동래중앙교회는 앞으로도 시대상에 비춰진 신앙인들의 실질적 문제를 토크 콘서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풀어갈 예정이며, 2월 7일, Elevation Worship의 The Blessing 찬양 영상을 촬영해 공유하는 등 미디어 사역에 지속적으로 힘 써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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