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로교회, 과로사로 힘든 택배기사에 '감사'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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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로교회, 과로사로 힘든 택배기사에 '감사' 전한다

  • 2021-02-17 16:33

이달 21일부터 4주간 '청지기 챌린지' 진행

 

수영로교회(담임목사 이규현)가 코로나19로 급격히 증가된 택배 물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배기사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매년 진행해 오는 청지기 세미나의 실천 방안으로 '청지기 챌린지'를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이달 21일부터 4주간 진행될 '청지기 챌린지'는 교회 성도들이 각 가정마다 직접 준비한 다과 선물을 문고리에 걸어두고, 택배를 문 앞에 놓고 가는 택배기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내용의 챌린지이다.

'청지기 챌린지'를 담당하고 있는 박진수 목사는 "매년 진행 해왔던 세미나를 올해는 특별하게 실제적으로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최근 과로사로 어려움을 겪는 택배기사님들을 돕고 격려하자는 취지로 이번 챌린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청지기 챌린저'를 진행하기 앞서 15일, 리허설을 한 편장원 집사는 "청지기 세미나를 통해 은혜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더 은혜롭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영로교회는 이번 챌린지를 SNS를 통해 'So Good'이라는 이름으로 확산시켜 나가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챌린지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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