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위해 기도해주세요

- 현지 선교사, "상황 점점 악화"
- 세기총, 다음달 1일부터 정오기도회
- 한국교회 관심과 기도 당부

민주화를 촉구하는 미얀마 국민들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앵커]

군사 쿠데타가 일어난 미얀마의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민주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폭력으로 제압하려는 군부의 대응도 위험수위를 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관심과 기도가 절실히 필요할 때입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지난 1일 벌어진 미얀마 군사 쿠데타 이후 현지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민주화 운동을 제압하려는 군부의 대응으로 유혈사태가 벌어진 이후 22일 최대 규모의 시위가 이어지는 등 민주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군부의 대응 수위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22일 현재 군부의 대응으로 4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군부는 대규모 시위를 차단하기 위해 새벽 1시부터 오전 9시까지 인터넷을 차단하는 등 통제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미얀마 현지 선교사
"시위는 계속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하고 있고요. 어제 첫 사망자 장례식이 있어서 장례 치르고 오늘 전체적으로 궐기대회에 모이라는 통지문이 돈 것 같고. (상황이) 안 좋아져 가는 거죠."

미얀마에 대한 한국교회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는 미얀마 정의와 평화, 안정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2주 동안 정오기도회를 개최합니다. 세기총은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빠른 안정과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도를 당부했습니다.

현지 선교사들도 선교적으로 중요한 지정학적 위치인 미얀마의 안정을 위해 한국교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미얀마 현지 선교사
"미얀마는 예를 들어 중국이나 인도 정치적으로 종교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위치 중에 하나거든요. 이슬람의 남하를 막는 지역이기도 하고 아무래도 그런 면에서 기도가 필요하죠."

선교사들은 더 이상 희생자가 나오지 않고, 빠른 안정을 위해 한국교회가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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