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키스탄, '코로나19 방역 지원' 기하성에 감사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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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 '코로나19 방역 지원' 기하성에 감사패 수여

  • 2021-02-23 22:55


중앙아시아 국가인 타지키스탄이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지원해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에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타지키스탄 정부는 23일, "타지키스탄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용품 기증 등 막대한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기하성 이영훈 대표총회장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감사패를 수여했습니다.

앞서 기하성 전국장로연합회는 지난해 타지키스탄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자 두 차례에 걸쳐 마스크과 의약품, 방한용품 등을 지원했습니다.

이영훈 목사는 "타지키스탄은 유럽과 아시아를 품고 있는 나라"라며 "하나님께서 타지키스탄을 축복하시고 향후 많은 부분에서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주한 타지키스탄 유스프 샤리프조다 대사는 "교회의 지원을 잊지 않겠다"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한국과 타지키스탄이 지속적으로 좋은 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기하성 총회는 마스크 5만장과 의류 등 3차 구호물품을 타지키스탄에 추가 전달하고 장애인·어린이 병원 설립 지원에 관한 논의를 가졌습니다.
23일, 서울 용산구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관에서 열린 감사패 수여식 및 3차 구호물품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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