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초교파 기독교대학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한국기독교대학신학대학원협의회가 어제(1일, 그제) 강원도 춘천에서
제20회 목사 안수식을 거행했습니다.
이번 안수식에서는 모두 9명이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보도에 고석표 기잡니다
[기자]
새 시대·새 교회·새 목회를 지향하는 한국기독교대학신학대학원협의회가
제20회 목사 안수식을 거행했습니다.
[녹취] 김애자 목사 / 로뎀나무숲 교회 담임
"주님 이들(목사안수자)을 붙들어 주시옵소서! 이들을 통해 이땅이 정화되고 교회가 바로 서게 하옵소서!"
한국기독교대학신학대학원협의회가 1일 강원도 춘천 산천무지개교회에서 제20회 목사안수식을 거행했다. (사진-한기신협)
이번 목사 안수식에서는 모두 9명이 안수를 받았습니다.
안수식에는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해 최소 인원만 참석했습니다.
이번에 목사 안수를 받은 진미경 씨는
앞으로 한국교회 변화와 갱신을 위해
목회적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진미경 / 온누리교회. 이화여대신학대학원 졸업
"지금 한국기독교가 지탄받고 있는 많은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들을 바로 세울 수 있는 그런 모습에 기여를 하고 그런 활동을 하려고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 창립총회를 개최하며 출범한
한국기독교대학신학대학원협의회에는
교단배경이 없는 강남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등
8개 기독교대학 신학대학원이 현재 회원으로 가입해 있습니다.
한국기독교대학신학대학원협의회는 출범 초기부터
새 시대, 새 교회, 새 목회를 표방하며
한국교회 개혁과 변화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인터뷰] 윤재선 목사 / 한국기독교대학신학대학원협의회 이사장
"그래서 생명중심의 목회를 할 수 있도록 한기신협 목회자님들이 이제 정말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회복할 수 있는 그런 활동을 할 수 있는 목회자님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기독교대학신학대학원협의회는 올해까지
스무번의 안수식을 통해 모두 500여명의 목회자를 배출해 왔으며,
해마다 연차대회 그리고 연수회를 열어
한국교회 발전과 부흥에 힘써 오고 있습니다.
CBS 뉴스 고석표입니다.
[영상취재 : 정용현 ]
[편집 : 이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