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기독교연합회, 3.1만세운동 구국기도회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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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기독교연합회, 3.1만세운동 구국기도회 드려

  • 2021-03-04 17:49

1일 강릉중앙감리교회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속에 진행
안혜권 목사"할아버지로부터 믿음의 유산을 물려받아 감사해"

강릉시기독교연합회가 1일 3.1 만세운동 구국기도회를 개최했다. 최진성 아나운서

 

강릉시기독교연합회(회장 오영근목사)가 3·1절을 기념하고 강릉지역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안경록 목사를 추모하는 구국기도회를 지난 1일 강릉중앙감리교회에서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으로 손 소독, 발열체크, 명부작성등 방역수칙 준수 속에 진행된 기도회는 유성도 목사(부회장, 운산장로교회)의 인도로 평화통일과 민족복음화를 위한 기도회, 서석근 목사(증경회장, 강릉반석교회)의 설교, 최준원 장로(강릉중앙감리교회)의 안경록 목사 약력소개, 최진성 아나운서(강원영동CBS)의 독립선언서 낭독, 전주섭 목사(병산그리스도 교회 원로목사)의 만세삼창, 박운기 목사(직전 연합회장, 강인장로교회)의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기도회에는 고 안경록목사의 손자 안혜권 목사와 가족들이 참석했다.

안혜권 목사는 "의미 있는 기도회를 매년 개최해온 강릉중앙감리교회와 강릉시기독교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할아버지께서 믿음의 유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등의 귀한 정신을 가문에 물려주신것이 참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 안경록 목사는 1914년 강릉중앙감리교회에 부임한 이후 청년 비밀결사 조직을 결성하고 지역의 유림과 더불어 강릉지방 만세운동의 구심적 역할을 하는 등 일제에 항거해 지속적으로 독립운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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