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광교회 70+3년사 "하나님의 은혜 성도의 헌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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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광교회 70+3년사 "하나님의 은혜 성도의 헌신이었다"

  • 2021-03-22 13:43

이전 기념비 제막식
광주은광교회 70+3년사 발간
만화로도 펴내

올해로 창립 74주년을 맞은 광주은광교회(고신, 담임목사 전원호)가 지난 14일 오전 예배당 1층 정원에서 당회원들과 일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예배를 드리고 기념비 제막식과 교회사 발간 행사를 개최했다.

2021년 3월 14일 광주은광교회 1층 정원에서 교회이전 기념비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세민

 


광주은광교회 전원호 담임목사는 "수완의 언덕에서 광주를 바라보고세계를 품는다"며 "아름다운 신앙의 전통을 이어 가면서 더 크고 새로운 비전을 열어가는 마음으로 기념비를 세웠다"고 말했다. 한세민

 


제막식에서 전원호 담임목사는 "수완의 언덕에서 광주를 바라보고 세계를 품는다"며 "아름다운 신앙의 전통을 이어 가면서 더 크고 새로운 비전을 열어가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또 "사람을 키워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킨다는 표어처럼 우리보다 더 나은 다음 세대가 자라길 원하고 그들에게 이 역사를 알려주고 싶은 마음으로 기념비를 세웠다"며 '개혁주의 신앙'과 '생활의 순결','순교신앙의 흐름'을 이어받아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을 더해 세상과 소통하는 '유연함'을 강조했다.

이 날 감사예배에서는 교회사를 함께 출간한 KIATH(키아츠,한국고등신학연구원) 김재현 원장이 설교를 맡았다.

김 원장은 "교회 역사 정리는 때로는 힘들고 대단한 인내가 필요한 작업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깊은 계획과 성도, 목회자 개개인의 헌신과 수고를 느낄 수 있는 귀한 삶의 배움터다"고 말했다.

광주은광교회 70+3년사 본책(우), 만화책, 별책. 한세민

 

광주은광(恩光)교회가 키아츠와 함께 발간 한 교회사는 총 세권으로 '예수 놀라운 은혜(恩) 세상의 빛(光)’ 본 책과 자료와 통계 등을 정리한 '별책', 그리고 특별히 신앙의 역사를 쉽게 전달한 학습만화책'출발! 광주은광 Heritage'를 찾아서!'로 구성됐다.

광주은광교회 편찬위원장 조춘호 장로는 "고신의 아름다운 신앙을 잘 전달하기 위해 교회사를 발간했다"며 "특별히 다음세대를 위해 만화책으로도 발간했다"고 전했다. 한세민

 

광주은광교회 역사편찬위원장 조춘호 장로는 "정말 한국교회의 희망이 되고 꿈이 될 수 있는 다음 세대들이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발간했다"면서 "신앙의 정통, 생활의 순결 등 아름다운 고신 교단의 신앙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만화를 고안했다"고 전했다.

광주은광교회는 1947년 3월 10일 창립예배를 시작으로 1954년 경남(법통)노회에 가입하면서 호남 고신교회의 산파역활을 감당해 왔다.

1970년에 부임한 이선 목사(8대)는 누문동에 새 예배당을 건축해 교회를 세워나갔고 조재태(9대) 목사는 호남지역에 수많은 교회를 개척하고 지원했다.
이후광주은광교회는 지난 2014년 누문동에서 수완동으로 이전했다.

전원호 담임목사(10대)는 세품(세상을 품는 그리스도인) 프로젝트를 통해 다음세대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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