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총회, 한국교회 회복을 위한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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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총회, 한국교회 회복을 위한 기도회

  • 2021-03-25 17:39

총회 임원, 전국 노회장 초청 회복 기도회 열어
코로나19 퇴치와 자립교회 회복 위해 기도
코로나 피해 구호 지원금 6억 8천여만원 전달

[앵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오늘(어제)
전국 69개 노회 노회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한국교회 회복을 위한 기도회를 열었습니다.

코로나 퇴치와 한국교회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했는데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천 2백여 교회에
피해 지원금도 전달했습니다.

고석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회복 기도회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대상 교회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신정호 총회장은 기도회 설교에서
코로나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대상 교회들을 위해
총회 임원들이 힘있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신정호 목사 / 예장통합 총회장
"외부적으로 모든 것은 (코로나로) 묶여 있지만 어머니의
심정으로 소외되고 약한 부분을 보듬기 위해서 곳곳에 보이지 않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예장통합총회가 25일 총회 임원과 전국 노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교회 회복을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

 


기도회에 참석한 총회 임원과 전국의 노회장들은
자립대상 교회들이 더 이상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퇴치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했습니다.

[녹취] 최충원 목사 / 통합총회 부서기
"백신이 보급되어도 팬데믹 감염병의 터널 끝은 까마득하게
멀기만합니다. 하나님, 하나님 도와주시옵소서. 코로나가19가 소멸되고
일상이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피해를 보고 있는 자립대상 교회들이
코로나19 속에서 하루 빨리 회복되길 기도했습니다.

[녹취] 임한섭 목사 / 통합총회 사회봉사부장
"우리교단의 9,288개 교회가 다시 부흥을 경험하게 하시옵소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2,300여 자립대상 교회를 보호하여 주옵소서.

 


기도회가 끝난 뒤 가진 코로나 피해 구호금 전달식에서
통합총회는 전국교회가 참여해 모은 구호금 6억 8천여만원을
2284개 자립대상 교회에 각각 30만원씩 전달했습니다.

CBS 뉴스 고석표입니다.


[영상취재 : 정선택]
[편집 : 이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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