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WCA는 1일 이사와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활란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포항YWCA 제공
포항YWCA(회장 백성미)는 4월 1일 부활란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부활절을 맞아 소외된 자와 함께하신 예수님의 크신 사랑을 나누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포항YWCA 이사와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시청, 포항시의회, 협력기관, 후원기업 및 단체 등 60여 곳에 직접 포장한 부활란을 전달해 부활의 기쁨을 나눴다.
포항YWCA 백성미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협력과 후원으로 YWCA 운동에 동참해 준 기관과 업체에 감사드린다"며 "부활란 나눔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고 부활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YWCA 백성미 회장(우)과 진정숙 사무총장(가운데)이 포항CBS 이재웅대표에게 부활란을 전달했다. 포항CBS
포항YWCA는 2021년 '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이라는 주제 아래 청소년운동, 환경운동, 양성평등운동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21년 포스코1%나눔재단 지원사업에 선정돼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지켜주세요!'라는 주제로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해 경각심을 알리고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고자 한다. 또한, 지역 내 소외계층에 생필품 키트와 결식이 우려되는 가정에 밑반찬을 제공하며, '원예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