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철학회, "미얀마 군부 세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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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철학회, "미얀마 군부 세력 규탄"

지난 3일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진행된 한국기독교철학회의 미얀마의 민주화를 위해 예배. 한국기독교철학회 페이스북 갈무리.

국내 철학과 신학 분야의 교수와 목회자들로 구성된 한국기독교철학회가 최근 미얀마 사태에 대한 성명문을 발표하고,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미얀마 시민들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한국기독교철학회는 지난 3일, 주한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성명서를 낭독하고 미얀마 군부의 비민주적이고 폭압적인 국가 폭력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얀마 군부는 국민의 군대와 경찰을 동원하여 시위하는 시민들, 특히 젊은 청년 학생들을 폭행하고 총탄으로 살상하고 있다"며 미얀마 군부 세력을 향해 "즉시 폭압을 중지하고 시민정부에게 권력을 이양할 것"을 촉구했다.

미얀마 국민들을 향해선 "시민들의 민주화 열망과 행동은 반드시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원동력이 될 것을 굳게 믿는다"며 "잔혹한 탄압에도 죽음을 무릅쓴 불굴의 결의로 시위하고 있는 시민들의 아픔과 분노를 함께 느끼며 그들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엔 보다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기독교철학회는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에 "더욱 강력하게 미얀마 민주화를 지지하고 미얀마 군부를 제재 하는데 동참할 것"을 요구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향해 "쿠테타를 불법으로 규종하고 미얀마에 유엔평화군을 파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인권과 진정한 민주주의가 미얀마에서 회복되길 기도한다"며 "한국 크리스천들이 미얀마 시민들의 민주화를 위해 기도하고 후원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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