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박동찬 목사 – 미래교육콘텐츠개발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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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박동찬 목사 – 미래교육콘텐츠개발원 원장

코로나 비대면 시대, 모바일 콘텐츠 의존
교회 교육을 위한 영상 콘텐츠 계발 계획
재미와 흥미 동시에 잡아야 신앙교육도 가능
디지털 세대 눈높이 맞는 미디어 수업방식
인터넷 웹 기반의 플랫폼 구축해 콘텐츠 확산
세대·단계별 다양한 교회 교육 콘텐츠 제작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예배, 비대면 교육이 일상화되고 있다.

교회학교에도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교육방식과 새로운 교육교재가 절실해지고 있다.

코로나 시대, 세상 어떤 교재보다 재밌는
교회 교육 교재는 없는 것일까?

이같은 위기 의식 속에서 출범한
감리교 미래교육콘텐츠개발원, 박동찬 원장을 만나
디지털시대 교회학교 눈높이 교육은 무엇인지
이야기를 들어봤다.


■ 방송 : CBS TV <파워인터뷰> 4월 6일(화) 18:10 / 4월 9일(금) 11:40 (15분)
■ 대담 : 박동찬 목사 (미래교육콘텐츠개발원장)
■ 진행 : 고석표 기자
■ 녹화 : 3월 29일(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광림교회 1층 카페)


◇ 고석표 기자 :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 박동찬 목사 : 안녕하세요?

◇ 고석표 기자 : 목사님께서 미래교육콘텐츠개발원 원장을 최근에 맡게 되셨는데 먼저 소감 한 말씀 해주시죠.

◆ 박동찬 목사 : 소감이라기보다 중책을 맡았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이제 다음 세대들 어떻게 할 것이냐, 이건 한국 교회에 늘 화두가 됐던 부분이었는데 감리교회에서 늘 논의만 할 게 아니라 뭐라도 한번 해보자, 이래서 시작된 부분이에요. 그러면서 이제 처음 원장을 저한테 맡겨주셨는데 참 어깨가 무겁죠. 사실은.

◇ 고석표 기자 : 미래교육콘텐츠개발원 이런 이름으로 출범하게 됐는데 출범하게 된 계기나 배경이 있을 것 같아요.

◆ 박동찬 목사 : 요즘에 아무래도 코로나가 오다 보니까 교회마다 예배도 못 드리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교회 모이지 못하니까 신앙이 떨어지게 되고 교회에 관심이 없어지게 되고 어른들은 그래도 이렇게 모여서 뭔가 알아서 신앙생활을 잘하지만 아이들 경우는 교회를 모이지 않게 되니까 완전히 관심이 없어져버리고 세상으로 나가버리고 그래서 코로나로 인해서 정말 다음 세대가 문제다, 위기다 라고 하는 위기의식이 교회들마다 굉장히 강하게 오기 시작한 거죠.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감리교단 차원에서도 우리가 그대로 보고만 있을 수 없다 이런 생각에서 어떻게든지 다시 모으고 말씀 전하고 다음 세대를 교회로 올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 것이냐, 이런 것을 고민하다가 사실 콘텐츠개발원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우리도 적극적으로 한 번 시대에 맞는 그런 어떤 교육운동을 시작해보자 이런 생각들이 모아져서 콘텐츠개발원이라고 하는 게 만들어지게 됐습니다.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담임) (이정우 카메라 기자)

◇ 고석표 기자 : 교육운동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앞으로 미래교육을 위해서 미래교육콘텐츠개발원이 어떤 활동에 집중하게 될 건지 소개해주십시오.

◆ 박동찬 목사 : 코로나가 오다 보니까 이제 그 아무래도 비대면 예배를 드리고 그러다 보니까 콘텐츠 유튜브나 이런 SNS 통한 콘텐츠로 다가갈 수밖에 없는 그런 시대가 된 거죠. 아이들이 오지 못하니까 우리가 다가가야 되는데 큰 교회나 이런 교회에서는 그런 것들을 다 만들어낼 수가 있지만 사실 작은 교회나 어려운 교회 입장에서는 콘텐츠를 만들어서 소개할 수가 있는 그런 형편이 못 된다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어떻게든지 작은 교회에서도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쓰면 좋겠는데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느냐 이 생각을 하게 될 텐데 콘텐츠개발원을 만들어서 정말 어떤 연령층에 맞게 교육콘텐츠들을 만들고 또 좋은 교회에서 만든 콘텐츠가 있으면 우리가 공유하고 이렇게 해서 지방에 있는 작은 교회들도 넉넉한 콘텐츠 가지고 우리가 지역 주민들이나 아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이런 콘텐츠개발원을 만들었기 때문에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들을 어떻게 만들어내느냐, 이것이 굉장히 중요한 과제요, 관건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고석표 기자 :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의 콘텐츠가 만들어질 건지 그런 계획 같은 게 있으신가요?

◆ 박동찬 목사 : 이제 우리가 콘텐츠도 콘텐츠지만 일단 콘텐츠 차원에서는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들 연령에 맞는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그런 콘텐츠들을 또 길게 하면 안 되니까 5분이든지 10분이든지 짧은 것으로서 콘텐츠를 만들어서 만들어야 되겠고요.

또 흥미도 있어야 되겠고 재미있게 요즘 넷플릭스라든지 세상 콘텐츠들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몰라요. 그런데 거기에 반이라도 따라가려고 하면 뭔가 유익하고 재미도 있고 신앙적 요소도 담긴 그런 것들을 만들어서 실제로 교회 학교가 모여서 예배가 힘든 상황이 돼버렸기 때문에 그런 좋은 가정에서도 미디어를 통해서 보면서 교육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만드는 것, 이것이 1차적인 목표고요.

또 앞으로 뉴노멀시대가 되다 보니까 인재양성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런 것들을 실제로 OTT나 잘 만들어내는 인재를 키워내야 신앙교육 프로그램도 그런 아이들에 의해서 만들어질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유튜버나 전문 인력을 키워내는 그런 콘텐츠들도 만들 계획이고요. 또 이런 걸 하려고 그러면 앞으로 교회와 교회가 연합해서 또 큰 교회 작은 교회 다 연합해서 실제로 목회현장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우리가 서로 얘기를 들어보고 그리고 이제 작은 교회는 작은 교회대로 중형 교회는 중형 교회대로 대형교회는 대형교회대로 각자가 활용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들을 포괄적으로 만들어 가야 될 시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거기에 좀 초점을 맞추고 프로그램들을 만들어가려고 생각 중에 있습니다.


◇ 고석표 기자 : 목사님 평소에 다음 세대 교회교육에 있어서 많은 교회들이 잘하고 있지만 아쉽게 느낀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게 있으셨나요?

◆ 박동찬 목사 : 지금 보면 이제 아쉬운 것들이 뭐냐하면 일단은 재미가 있어야 보는데 아무리 내용이 유익해도 사실은 재미나 흥미 부분이 떨어져버리면 신앙에 있어서 재미 흥미가 중요한 것 아니다,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어른세대, 기성세대들한테 통하는 이야기고. 젊은 아이들은 집중도가 거의 3초, 5초, 여기에서 판가름이 나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동안에 교회에서 만든 프로그램들을 보면 다 어른들 눈높이에 맞춘 그런 프로그램이 아니었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이걸 보라고 그래도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보기가 참 힘든 거죠. 그러다 보니까 효과가 많이 떨어져버린 그런 부분들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우리가 시장조사를 통해서 아이들 관심이 어디 있고 또 아이들에게 관심을 끌 수 있도록 이제 어떤 식으로 프로그램 콘텐츠 내용을 담을 것이냐, 그래서 길이도 너무 길면 안 되겠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 기존에는 너무 재미가 없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모든 좋은 내용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가니까 아이들 집중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지 않았나, 흥미롭게 수준을 높여야 될 것 같고요. 더 나아가서는 요즘에 자기가 아바타가 돼서 줌 안에 들어와서 성경 공부하는 그런 시대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아이들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그런 정말 현대에서 만들어진 기법들을 십분 활용해서 이런 프로그램들을 만들어내는 것이 필요하겠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예전에는 교회 교육이 세상 교육보다 앞서 있었어요. 그래서 세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교회 교육을 통해서 이례적 지도자 훈련을 받았는데 지금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모든 면에 있어서 세상 교육이나 세상 문화 수준이나 이런 부분에서 볼 때 굉장히 뒤쳐져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죠.

그러니까 아무리 여기서 얘기해도 아이들은 세상적인 것에 관심이 있지 교회적인 것에 신앙적인 것에 관심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여기까지 따라잡을 수 있느냐, 이것이 사실은 우리가 신경 써야 될 그런 첫 부분이 아니겠는가 생각합니다.

◇ 고석표 기자 : 교단에서 만든 교육 교재하고 어떤 차별성이 있다고 봐야 될까요?

◆ 박동찬 목사 : 교단에서 만든 교육 교재들은 그동안 이제 다 문서화 돼 있는 교재들이었죠. 사실, 예전부터 지금까지 항상 문서화 돼 있는 그런 것으로서 모여서 공과공부 책을 펼치고 몇 페이지 펴라 하면 펴고 그것을 공부하는 그런 방식이었죠.

그런데 지금 그런 방식도 물론 필요하겠지만 그것보다 콘텐츠개발원은 잡지나 공과보다는 미디어 쪽을 통해서 만나고 서로 교제하고 나누고 하는 그런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요즘에 TV프로그램에 보면 몇 명 앉혀놓고 역사교육이나 이런 것들을 아주 재미있게 흥미를 유발하면서 교육해왔던 방식이 요즘 일반 세상 미디어에서도 굉장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우리도 신앙교육을 그런 식으로 하는 거죠.

그런 식으로 교육하면서 앞에 몇 명을 앉혀놓고 하는 그런 것들을 미디어에 담아서 소개하게 되면 거기서 질문하고 하는 아이 또래 아이들이 묻는 질문들에 대해서 답변하고 이렇게 하다 보면 아무래도 아이들도 자기네가 궁금해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접근하면서 좋은 교육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 거죠. 그런 점이 다른 차이점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고석표 기자 : 앞으로 만들어지는 콘텐츠가 기대가 되는데 앞으로 이런 콘텐츠를 어떻게 확산하고 공급하실 계획이신지 끝으로 말씀해주십시오.

◆ 박동찬 목사 : 일단 모든 것이 요즘 어느 웹베이스에 플랫폼이 필요한 거죠. 그래서 일단 플랫폼을 만들어서 거기 안에서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서 올려놓으면 회원이 되는 그런 교회에서 들어와서 콘텐츠를 가지고 가서 그 교회에서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되니까 일단 제일 중요한 건 웹베이스 기반의 플랫폼, 이것을 먼저 우리가 잘 만들어야 되겠고.

그 다음에 세대를 나눠야 되겠죠.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또 기성세대들까지. 그러면서 다양하게 신앙적인 부분, 성경적인 부분, 또 역사적인 부분, 이런 것들을 다 카테고리 별로 나눠서 그래서 누구든지 그것을 보면서 들어와서 가지고 가서 교회에 맞게 활용하고 또 지역에 있는 그 교인들에게 그런 것들을 보내서 또 보게 만들고 오게 만들고 그런 역할을 해야 되겠죠.

그래서 제일 중요한 건 웹베이스 기반의 어떤 플랫폼을 만들어내는 것, 여기서부터 시작돼야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 고석표 기자 : 알겠습니다. 앞으로 미래세대 교육에 있어서 미래교육콘텐츠개발원이 잘 쓰임 받게 되길 기대하고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사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박동찬 목사 : 감사합니다.


박동찬 목사 / 일산광림교회 담임
미래교육콘텐츠개발원 원장
‘하늘꿈 학교’ 이사장
감리교 속회연구원 원장


[영상제작 : 이정우/최 현/최승창]
[편집 :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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