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총회 '생명나눔 헌혈운동' 4주차 활발...현재 천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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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총회 '생명나눔 헌혈운동' 4주차 활발...현재 천명 넘어

  • 2021-04-27 18:20

[앵커]

코로나 19 여파로 헌혈량이 급격히 줄어든 가운데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지난 부활주일부터 시작한 헌혈운동이
전국교회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국의 거점교회다마 교인들과 학생들이 헌혈에 동참하며
생명을 살리는 나눔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고석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진행하고 있는
헌혈운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 부활주일부터 시작해
현재 4주째 헌혈운동을 벌이고 있는 백석총회는
교단 산하 7천여곳의 교회 교인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30개 거점교회를 지정해 헌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단 차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생명나눔 헌혈운동’은
전국의 교회가 참여해 의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녹취] 장종현 총회장 / 예장백석총회
"이번 헌혈운동은 총회 산하 전국 교회가 참여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져서 영혼이
구원받는 축복있는 기도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사람들교회 이진해 목사가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기독교연합신문 제공

 


전국 거점교회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생명나눔 헌혈운동’은
매일매일 혈액 수급에 일정량을 기여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백석총회는 "현재까지 하루 한두곳 거점교회에서
적게는 30명 많게는 50명 이상이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지금까지 천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백석총회 산하 백석대학교 학생들도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윤아 / 백석대 특수교육과
"코로나 터지고 피가 많이 부족하다고...헌혈증 부족하다고 (해서)
저는 오늘 (헌혈) 처음하는 거예요"

백석총회는 또 백석총회가 추구하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이
헌혈 생명나눔 운동으로 확산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공규석 목사 / 백석대학교 교목본부장
"생명나눔 헌혈운동도 역시 그런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입
니다. 저희들이 누구인지 저희 총회와 학원의 정체성을 다시한번
우리 사회에 나누는 그런 시간이 될 거 같습니다"

백석총회는 오는 8월말까지 4개월간 1차 헌혈운동을 벌인데 이어
오는 9월에는 교단 총회를 계기로 2차 헌혈운동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또 이번 헌혈운동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서는
백혈병 소아암 환자를 돕는데 전부 기증할 예정입니다.

CBS 뉴스 고석표입니다.

[영상취재 : 정선택/최승창]
[편집 : 두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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