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총회 워크숍 장종현 총회장, "신학은 학문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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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총회 워크숍 장종현 총회장, "신학은 학문 아니다"

  • 2021-06-08 17:35

예장백석총회 2021년 전국노회 워크숍
코로나 검사 음성 판정자만 행사장 출입
교회홍보, 노회행정, 유지재단 가입 절차 교육
장종현 총회장, 첫날 영성집회 주강사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생명의 복음으로 거듭나야"

[앵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어제(그제,7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전국 노회 임원 워크숍을 갖고 있습니다.

첫날 영성집회에서 장종현 총회장은
신학은 학문이 아니라며 한국교회와 백석총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말씀으로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석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예장 백석총회는 해마다 봄 노회에서 새롭게 선출된
전국의 노회 임원들을 초청해 임원 교육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올해는
‘백석, 예수 생명의 공동체’를 주제로
워크숍을 열고 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발열 체크는 물론 행사 전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만 출입을 허용하는 등
엄격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습니다.

예장백석총회가 7-9일까지 강원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2021 전국노회 임원 워크숍을 가졌다. 사진 기독교연합신문

 


이에 따라 참석인원도
교단 산하 전국 104개 노회 임원
480여명으로 제한했습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노회와 교회 홍보 전략법을 소개받고
총회 규칙과 노회 행정,
유지재단 가입 절차를 교육받으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터뷰] 유영삼 목사 / 예장 백석총회 교육국장
"여기 교육의 하나의 방침이라고 한다면 이 코로나 시대에 그러니까
어떻게 하면 목회를 이어갈 수 있을까? 그리고 비전을 품을 수 있을까?
하는 그런 강사들을 (이번 워크숍에) 모셨습니다"

워크숍 첫날 저녁 시간에는
백석교단 설립자인 장종현 총회장이 주강사로 나서
영성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장종현 총회장은 신학은 학문이 아니라고 힘주어 강조하면서
한국교회는 지식과 학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적인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장종현 목사 / 예장백석 총회장. 백석교단 설립자
“그래서 초대교회부터 종교개혁에 이르기까지 교회 역사를 보면 참된
신학은 항상 하나님을 향한 경건의 생활이었어요.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여
즐거워하는 것, 하니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것, 그것이 신학적인이란 것을
정립을 해서 우리에게 선포한 것입니다”

예장백석 장종현 총회장은 '신학은 학문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한국교회는 예수 그리스도 생명의 복음,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듭나야한다"고 강조했다.

 


장 총회장은 또 우리는 영적 지도자라며
신앙과 영성을 겸비해 한국교회를 개혁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녹취] 장종현 목사 / 예장백석 총회장. 백석교단 설립자
“우리가 먼저 도리를 지키고 정의구현을 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됩니까?
그러나 이 정의구현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속성과 동시에 하나님 나라의 기초와 정의의 기준이 하나님의
말씀에 있다는 것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한편, 백석총회는 이번 워크숍 개회예배에서 모아진 헌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총회 파송 선교사들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CBS뉴스 고석표입니다.

영상기자 : 정용현
편집 : 이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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