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중앙침례교회, '요셉의 창고' 프로젝트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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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중앙침례교회, '요셉의 창고' 프로젝트 협약식

  • 2021-06-22 19:17

강남중앙침례교회, '요셉의 창고' 프로젝트 진행
대형교회가 할 수 없는 지역교회 구제 사역 돕는 것
교인들, 지난 1월 요셉의 창고 프로젝트 헌금 6억원
30개 교회 선정해 500만원씩 모두 1억 5천만원 전달

[앵커]


서울 논현동에 자리한 강남중앙침례교회가
올 한 해 지역교회들의 구제사역을 돕기 위한
'요셉의 창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남중앙침례교회는 이를 위해 6억원의 헌금을 모아
오늘(어제) 30개 교회를 선정해
모두 1억 5천만원을 전달하는
요셉의 창고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고석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강남중앙침례교회.

강남중앙침례교회는 올 한 해 표어를
“섬기면서 부흥하는 교회”로 정하고
지난 1월 ‘요셉의 창고’ 프로젝트를 위한
헌금 운동을 전개해 6억원을 모았습니다.

‘요셉의 창고’ 프로젝트는
대형교회가 할 수 없는
지역 교회들의 구제사역을 돕기 위한 것으로,
요셉이 흉년기에 애굽의 백성들과 이웃 나라에게
창고를 열어 곡식을 나눴던 데서 착안했습니다.

즉 큰 교회가 작은 교회에 힘이 돼 주고
작은 교회는 큰 교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특화된 구제 사역을 펼쳐
지역사회로부터 칭찬받는 교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녹취] 최병락 목사 / 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
“작지만 강한 교회를, 사이즈(크기)와 상관없이 강력한 사역들을
담당하는 그러한 교회들이 있는데 아마 여기 서른개 교회 대부분은
강소교회에 속할 정도로 그 지역 동네를 품고 사역을 하는 그런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이렇게 보여 주셨습니다”

강남중앙침례교회가 22일 '요셉의창고' 프로젝트에 참여한 30개 교회와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침례신문

 


강남중앙침례교회는 지난 4월 말까지
요셉의 창고 프로젝트에 신청한 교회들을 심사해
이 가운데 30개 교회를 선정하고 이들 교회들에게
순수 구제 비용 각각 500만원씩
모두 1억 5천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전달 협약식에 참석한 30개 교회 책임자들은
구제사역 발표회를 통해 앞으로 진행할 예정이거나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역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녹취] 원종선 목사 / 가슴뛰는교회 담임
“저희는 독거 어르신들을 섬기는 사역을 하게 됩니다. 특별히
추석 연휴 때 좀 더 잘 준비된 반찬을 드리는 것을 준비해서
섬기게 됐습니다”

 


한편, 강남중앙침례교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자립교회와 목회자들을 긴급지원하고 있으며.
인근 지역 사업장에 방역소독 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나눔과 섬김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CBS 뉴스 고석표입니다.


[영상기자 : 정선택]
[편집 :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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