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안양노회, 아프리카 기니에 성경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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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안양노회, 아프리카 기니에 성경 기증

  • 2021-06-23 17:46

대한성서공회, 22일 안양노회 후원으로 성서기증식 가져

대한성서공회는 22일 경기도 용인시 반포센터에서 예장통합 안양노회 후원으로 기니에 성경을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안양노회(노회장 원덕길 장로)가 아프리카 기니에 ‘불어 성경’ 3천480부를 기증했다. 대한성서공회는 22일 경기도 용인 반포센터에서 안양노회 후원으로 기니에 성경을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다.

안양노회 세계선교부장 김정호 목사는 설교에서 “이방인의 사도로 위대한 사역을 펼친 바울의 뒤에는 바나바의 도움이 있었다”면서 “성경을 온 세계에 전파해서 복음을 듣도록 뒷받침하는 것은 너무나 훌륭한 일이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우리가 바나바와 바울 같은 관계가 되어서 바나바의 심정으로 진심으로 후원한다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는 주님의 지상 명령에 우리 모두 아름답게 쓰임 받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기니성서공회 로버트 이포노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여러분의 후원을 통해 기니 국민들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알게 될 것이다”면서 “안양노회로부터 후원받은 성경은 기니에 있는 모든 교회와 기니 국민 전체에게 큰 축복이자 감사”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대한성서공회 권의현 사장은 “안양노회를 보며 선교 지향적 노회라는 마음이 들었다”면서 “성서공회도 이에 힘입어 땅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프리카 북서부에 위치한 기니는 국민의 80%가 무슬림인 나라로 한 번도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회 지도층 대다수가 이슬람 신앙을 가지고 있어 기독교 선교와 교육에 어려움이 크고 소수의 기독교인들은 핍박 속에 신앙을 이어가고 있다.

안양노회가 후원한 ‘불어 성경’은 차별 속에서 신앙을 지키는 기독교인들에게 용기를 주고,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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