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평화체제위해 강원도 중요한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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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평화체제위해 강원도 중요한 역할”

  • 2021-06-24 17:38

24일 한국기독교통일선교회 주최 평화포럼 강원도 인제서 개최
정성진 목사, "한미수교 140주년 고찰 통일한반도 전략 모색 필요"
이수형 목사, "강원도 한반도 문제 해결 최전선"
최문순 도지사, "2024 청소년동계올림픽이 평화 모멘텀"

한국기독교통일선교회 주최 2021 평화포럼이 24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호텔에서 진행됐다. 평화포럼에서는 남북강원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기독교통일선교회(상임대표 정성진 목사)가 24일 한반도 평화와 통일전략을 모색하는 평화포럼을 강원도 인제에서 진행했다.

한국기독교통일선교회 평화포럼은 한국전쟁 71주년을 맞아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수형 목사)와 함께 준비하고 있는 한국교회평화연합예배 전야 행사로 열렸다.

한국기독교통일선교회 상임대표 정성진 목사는 개회사에서 “한국기독교는 세계선교와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한미 양국 정부와 기독교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한·미수교 140주년을 고찰하며 통일 한반도를 위한 한·미동맹과 동북아 다자협력 병행 전략을 모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이어 “남북접경지역 교류협력을 통해 한반도가 분단체제를 넘어 평화체제로 나아갈 것이고, 그 가운데 강원도가 전략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수형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장은 “강원도는 한반도 문제 해결의 최전선에 있다”며, “남북강원도의 평화가 한반도와 동아시아, 세계 평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대적 사명에 따라 강원도와 함께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는 남북강원도와 국제사회의 교류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인터강원협력위원회를 설립했다”고 소개했다.

평화포럼 참석자들이 세미나를 경청하고있다.

 


평화포럼에 참석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우리 도는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자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해왔고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문이 열렸듯이 2024년 청소년동계올림픽을 통해 다시 문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화포럼에서는 박명수 서울신대 교수와 정경영 한양대 교수가 각각 ‘한미수교 140주년의 역사적 배경과 그 의의’, ‘통일코리아를 향한 한미동맹과 동북아다자협력 병행 전략’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김원봉 한반도발전연구원장과 임헌만 백석대 교수가 ‘강원접경지역에서의 남북 교류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방안’, ‘유엔 평화 대학 유치를 위한 방향과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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