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벧엘교회(손희선 목사 시무)는 창립 17주년을 맞아 7월 4일 주일 오후 장로 임직 예식을 드렸다.
열린벧엘교회는 지난 2019년 12월 선거를 통해 90%이상의 지지를 받은 4명의 장로를 피택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1년 6개월 만에 임직식을 진행했다.
특별히 이번에는 첫 여성 장로가 피택됐다.
임직받은 열린벧엘교회 4명의 장로들(왼쪽부터 윤재송 안경선 박경숙 조용환 )이 선서하고 있다.
이 날 임직받은 장로들은 “모든 성도님들의 기도와 축복으로 세움 받았다”며 “좀 더 낮아져 성도님들의 쓴소리와 작은 소리도 들을줄 아는 선한 청지기로 거듭나 섬기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열린벧엘교회 손희선 담임목사가 임직패를 들고 있다.
손희선 담임목사는 “장로님 네 분은 짧게는 12년 길게는 17년 동안 저와 함께 교회를 세워왔다”며 “운남동 상가에서부터 지금까지 가장 험하고 힘든 현장에는 이 분들이 계셨다”고 말했다.
손 목사는 이어 “성도님들의 열렬한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성도님들과 지역을 섬기는 좋은 당회가 되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