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금천교회 김진홍 목사, "한국교회 설교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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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금천교회 김진홍 목사, "한국교회 설교의 위기"

  • 2021-07-19 18:09

김진홍 목사, "한국교회 최대 위기는 설교"
"설교준비 못하고 불필요한 일에 시간 낭비"
양질의 설교 준비 위해 독서에도 힘써야
설교 아카데미 개최하며 설교 발전에 힘써와

[앵커]


한국교회 사회적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한국교회가 위기를 맞고 있다는 얘기는 이미 오래됐습니다.

청주 금천교회 김진홍 목사는 CBS파워인터뷰에 출연해
한국교회 위기의 원인은 목회자 설교에서 비롯됐다고 진단했습니다.

고석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CBS TV <파워인터뷰>에 출연한 김진홍 목사는
한국교회 최대 위기를 설교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설교 준비하는 일에 목숨을 걸어야 하지만
적지 않은 목회자들이 그렇지 못하다고 지적하고
불필요한 일에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설교 준비를 게을리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청주금천교회 김진홍 목사는 "한국교회 최대 위기는 설교"라고 지적하면서 "적지 않은 목회자들이 설교준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 정선택 카메라 기자

 


[인터뷰] 김진홍 목사 / 청주금천교회 담임
"설교 사역을 감당해야 하는 목회자들이 필요 없는 일에 너무 바쁘게 살아요.
목사의 삶은 저는 좀 단순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생각을 가져 봐요.
기도하는 일, 성경 보는 일, 설교 준비하는 일,
그리고 교인들과의 어려움 속에서 함께 동거동락 하는 그 일 외에는...
여하튼 목사님들이 생산적이지 않는 필요 없는 일에
너무나 많이 바쁘다 라고 하는 문제성이 하나 있고요."

김 목사는 이어
"설교 때문에 교회를 떠나는 교인들이 많다면서
양질의 설교 준비를 위해 독서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진홍 목사 / 청주금천교회 담임
"그 다음에 또 하나는 책을 많이 봤으면 좋겠어요. 정말 지금 너무나
좋은 책들이 많아요. 이 책 속에서 하나님의 영적인 음성들을 너무 많이
저는 듣고 있어요. 어떤 분은 책을 일주일에 한 권 정도씩 읽는 분들이
계신데 한 권만 읽어도 정말 좋죠."

김진홍 목사는 지금까지 25년째 설교 아카데미를 열어 오면서
선후배 목회자들과 함께 설교에 대한 평가 모임을 갖는 등
설교 발전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CBS 뉴스 고석표입니다.


[영상기자 : 최현 정선택]
[영상편집 :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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