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 평등법 독소조항 철폐' 연합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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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 평등법 독소조항 철폐' 연합기도회

  • 2021-07-23 21:25

22일 광주본향교회당...목사·장로·지도자 등 200여명 합심 기도
강희욱대표회장, "창조질서 무너트리는 법안 반드시 막아야"

[앵 커]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가 평등법 독소조항 철폐를 위한 목사, 장로, 지도자연합기도회를 열고 평등법 반대를 위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광주CBS 한선미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가 22일 광주본향교회당에서 200여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평등에 관한 법률 독소조항 철폐’ 연합기도회를 열었습니다.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 대표회장 강희욱 목사는 “이 법안은 차별을 금지한다는 미명 아래 오히려 대다수 국민들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한국교회 선교활동을 크게 위축시키는 법이라는 것이 자명해진다”며 “평등법 독소조항 철폐를 위해 합심해 기도하자”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강희욱 목사(광교협 대표회장, 순복음만백성교회)
“창조질서를 완전히 무너트리는 이런 법안들이 이번에 상정됐기 때문에 이것 만은 우리가 반드시 막아야 된다.
우리 지역도 사회도 개인도 가정도 건강하길 원하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가 기도회로 모였습니다.”

이번 연합기도회 강사로 초청된 법무법인 I&S대표 조영길 변호사는 “‘평등에 관한 법률안’은 이전보다 한층 강화된 또 다른 의미의 ‘차별금지법’이다”며 “신앙과 양심, 학문,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전체주의적 독재법이다”고 주장했습니다.

기도회 참석자들은 개인과 교회, 광주와 대한민국 그리고 평등법 폐지를 위해 합심해 기도했습니다.

인서트 - 정태영 목사(광교협 상임부회장, 광주양림교회)
“우리 대한민국 우리 조국의 국회의원들에게 분별력을 주셔서 결코 이 법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할 뿐만 아니라 특별히 기독교인 국회의원들이 잠잠하지 않고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외칠 수 있는 용기 믿음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한편,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는 ‘평등에 관한 법률안’의 반성경성과 이에 따른 교회의 대책을 지역교회와 공유하고 전국적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입니다.

CBS 뉴스 한선미입니다.

영상취재/한세민(광주CBS VJ), 영상편집/이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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