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자연, 예배의 자유를 위한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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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자연, 예배의 자유를 위한 성명서 발표

  • 2021-07-26 11:47

- 교회와 비슷한 위험도의 시설과 동일한 형평성 있는 조치 요구
- '비대면 예배 허용', '대면 예배 금지' 용어 사용 즉각 중지할 것

지난 20일, 부산 세계로교회에서 손현보 목사가 예자연 회원들과 함께 예배의 자유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예배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이하 예자연)가 예배의 자유를 제한한 방역당국을 규탄하고 교회의 예배와 모임의 자유를 찾기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예자연은 지난 20일, 부산 세계로교회에서 부산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군·구 기독교연합회와 함께 모여 현재 상황을 나누고 교회에도 일반 다중이용시설들과 동일한 형평성 있는 조치를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예자연 실행위원장은 손현보 목사는 "교회에만 비대면 예배만 인정하고 모든 활동을 중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며, "비대면 예배만 인정한다는 것은 교회의 전면적인 폐쇄와 다를 바 없다"고 전했다.

이어, "교회가 원하는 것은 교회에 특별한 대우가 아닌 비슷한 위험도를 가진 다른 시설, 영화관이나 공연장 등과 같은 동일하고 형평성 있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예자연과 전국 시군구 교회대표들은 이 땅에 예배의 자유를 구속하여 우리 국민들의 자유가 억압받는 현대에 방관하지 않을 것이며 투쟁하고 싸워나갈 것" 힘줘 말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예배와 관련된 법원의 판결들과 헌법을 토대로 종교의 자유를 주장하고, 형평성 있는 정책과 '비대면 예배 허용', '대면 예배 금지'라는 용어 사용을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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