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속 인내와 용기를 … 부산CBS '라디오 기도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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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 속 인내와 용기를 … 부산CBS '라디오 기도회' 성료

  • 2021-07-28 09:57

부산CBS 목회자자문위원 이종호, 최상구 목사
부산성시화운동본부 홍보위원회 총무 최정일 목사 출연

'라디오기도회' 방송을 앞두고 기념사진을 찍은 출연자들의 모습.(오른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최상구 목사, 최정일 목사, 이종호 목사, 정희경 아나운서)

 

부산CBS(본부장 박창호)가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우리 사회에 인내와 용기를 주는 '라디오 기도회'를 열었다.

부산CBS는 27일, A스튜디오에서 부산CBS목회자자문위원회(위원장 안용운 목사),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유연수 목사)와 함께하는 '라디오 기도회'를 '주여 우리를 인내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부산CBS 목회자자문위원인 이종호 목사(날마다교회), 최상구 목사(함께하는교회)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 홍보위원회 총무인 최정일 목사(기장순복음교회)가 패널로 참석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모든 이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교회와 성도,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한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교회와 예배의 회복에 대해 이종호 목사는 "장소와 방법과 시간을 초월해서 역사하는 하나님에 대한 예배의 본질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라며, "예배는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는 것임을 기억하고, 어려움 가운데서도 새 길을 여시는 하나님을 기대함으로 예배의 본질을 회복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정일 목사는 "코로나 때문에 더 열심히 사역하고 기도해야 하는데 오히려 이것을 핑계로 그러지 못한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며, "함께 모일 수 없는 상황이지만 개개인의 기도의 힘이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최상구 목사는 다음세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기성세대들이야 참고 넘기겠지만 믿음의 성장이 이뤄지는 다음세대에게 현재 상황은 치명적일 수 있다"며, "다음세대의 믿음과 자존감을 키워주는데 교회가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참석자들은 소외된 이웃과 온전한 쉼, 안식과 회복을 향한 기도를 통해 교회와 나라가 이 위기를 잘 헤쳐나가길 기도했다.

한편, 지난해 7월부터 꾸준하게 이어져 오고 있는 부산CBS '라디오 기도회'는 8월 31일(화) 12시 05분에 새로운 패널들과 함께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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