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국제사회 대북인도주의 협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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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국제사회 대북인도주의 협력 촉구

  • 2021-08-03 19:44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2일, '대북인도주의 협력을 위한 긴급호소문'을 발표하고 코로나19와 식량난으로 고통받는 북한 주민들을 위한 국제사회의 인도주의적 협력을 촉구했다.

교회협은 "장기간의 제재와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북한의 수많은 주민들이 생명에 위협을 받는 긴박한 상황에 놓여있다"며 "이들을 위해 한국과 각국 정부들, 유엔과 세계 기구들이 즉각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교회협은 "남과 북의 정부는 인도주의적 협력을 위한 민간의 모든 노력을 즉각 허용하고,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식량지원과 방역협조 등 조건없는 인도주의적 협력을 실천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상생을 위해 평화의 길을 선택하지 않으면 안되는 중차대한 시점에 와있다"며 "남북의 신뢰와 평화는 서로에 대한 적개심과 불신을 내려놓고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하며, 인도주의를 실천할 때만이 이룩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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