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초교파여평신도연합회 '하나되게하소서'가 8월 16일(월)부터 양일간 대구제일교회에서 “성령으로 하나되게!”라는 주제로 제38회 연합수련회를 개최했다. 매년 수 천명의 여성도가 참여하는 연합수련회가 올해는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에 따라 백신접종을 완료한 참석자와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비대면 예배로 병행되었다.
연합회 회장 이정재 장로(대구제일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이재철 목사(선교100주년기념교회 은퇴목사)가 '여성, 그리고 역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재철 목사는 구약의 룻과 에스더, 신약의 마리아 등 구속사에서 하나님께서 사용한 여성 인물들을 이야기하면서 '결코 성경은 여성의 존재, 역할, 지위를 무시하지 않으며 오히려 이스라엘 역사는 여인에 의해 견고하게 뿌리내리고 전개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인터뷰] 이정재 장로(대구제일교회) / 하나되게하소서 회장
초교파여평신도연합회 '하나되게하소서' 38회 연합수련회를 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이번 초교파평신도 '하나되게하소서'를 성령님께서 이끄심에 우리가 기뻐하며 사랑으로 대구 땅을 품을 수 있는 믿음의 성도들이 다 되기를 간구합니다.
집회 둘째날인 17일(화)은 김명현 교수(성경창조과학연구소)가 강사로 세워져 '창조의 과학적 증거'라는 주제를 가지고 2번의 강의가 진행됐다.
한편, ‘하나되게하소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교파를 초월하여 하나됨을 목적으로 1984년 8월에 창설되어 올해 38회기를 맞이했다. 매년 8월 연합집회를 진행해 왔으며 교회일치운동으로 대구 유일의 여성공동체로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성령으로 하나 됨에 힘쓰고 있다.
대구지역 초교파여평신도연합회 '하나되게하소서'가 대구제일교회에서 “성령으로 하나되게!”라는 주제로 제38회 연합수련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