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동부교회 총회재난봉사단, 죽장 태풍피해 복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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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동부교회 총회재난봉사단, 죽장 태풍피해 복구활동

  • 2021-09-01 09:26

31일 지동리·입암리 일대, 사과농장 등 수해현장 찾아

포항동부교회 총회재난봉사단은 31일 태풍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죽장면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항동부교회 제공

 

포항동부교회(담임목사 김영걸) 총회재난봉사단(단장 이성규 장로)은 8월 31일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와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포항시 북구 죽장면 지동리와 입암리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죽장지역은 지난달 24일 쏟아진 폭우로 주택과 상가, 도로, 제방, 농작물 등 1800여 건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임시복구에만 한 달 가량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40여 명의 봉사대원이 참석해 지역 사과농장과 교량 등 수해현장을 살피면서 복구작업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40여 명의 봉사대원이 참석해 지역 사과농장과 교량 등 수해현장을 살피면서 복구작업에 나섰다. 포항동부교회 제공

 

봉사대원들은 “비피해로 시름에 젖은 주민들이 용기와 희망을 갖기 바란다”며 “어려움을 당한 이웃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뿌듯하다”고 전했다.

포항동부교회 총회재난봉사단은 올해 5월 4개조 42명으로 봉사단을 조직해 제1호 총회재난봉사단으로 출범했다.

총회재난봉사단은 신정호 총회장의 공약사항으로 지난해 12월 총회 재난위기대처위원회(위원장 김영걸 목사)가 구성된 뒤 올 1월 총회재난봉사단이 결의됐고, 포항동부교회 등 총회 산하 전국 10개 교회가 참여의사를 밝혔다.

포항동부교회 총회재난봉사단은 올해 5월 4개조 42명으로 봉사단을 조직해 제1호 총회재난봉사단으로 출범했다. 포항동부교회 제공

 

한편, 포항시는 죽장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추진하기 위해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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