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월드휴먼브리지가 주최한 제10회 사람사랑 생명사랑 걷기축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맨 왼쪽은 안양월드휴먼브리지 대표 임용택 목사.
기독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가 지난12일 자살 예방을 위한 캠페인 '제10회 사람사랑 생명사랑 걷기축제를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으로 진행된 생명 사랑 걷기축제는 모바일 앱을 통해 1,071명의 참가자가 걷기축제에 참여했으며, 1,004보 이상 걷기 도전에 성공한 참가자들이 SNS에 해시태그를 달아 인증했다.
비대면 걷기대회를 주최한 안양월드휴먼브리지 임용택 대표(안양감리교회)는 "생명 살림이 우선"이라며, "성경에 나오는 선한 사마리아 사람처럼 생명을 살리는 일에 한국교회와 성도, 지역 사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걷기축제 행사 후원금은 안양월드휴먼브리지를 통해 아동과 노인, 단체 자살예방교육, 자살 유가족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